손흥민 향한 믿음.. "올 시즌도 20골 넣는다"

허윤수 기자 2022. 9. 23. 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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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보여줬던 꾸준함은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을 향한 믿음을 두텁게 했다.

잉글랜드 대표팀을 비롯해 아스톤 빌라에서 활약했던 가브리엘 아그본라허는 이제 손흥민이 감을 찾았냐는 물음에 "100%"라고 답했다.

그는 "올 시즌에도 손흥민은 스무 골을 넣을 것이다. 그는 최고의 선수다"라며 엄지를 치켜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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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흥민(토트넘 홋스퍼)

[스포티비뉴스=허윤수 기자] 그동안 보여줬던 꾸준함은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을 향한 믿음을 두텁게 했다.

2015년 여름 손흥민은 3,000만 유로(약 415억 원)의 이적료와 함께 토트넘 유니폼을 입었다. 독일에서만 뛰었던 그의 첫 잉글랜드 무대 도전이었다.

적응은 쉽지 않았다. 첫 시즌 부침을 겪으며 리그 4골에 그쳤다. 어려움을 겪은 손흥민은 분데스리가 복귀를 고민하기도 했다. 하지만 구단의 설득에 다시 축구화 끈을 동여맸다.

두 번째 시즌부터 손흥민은 두각을 드러냈다. 첫 시즌과는 확연히 다른 모습을 보이며 리그에서만 14골을 넣었다. 이후 6시즌 연속 리그 두 자릿수 득점에 성공했다.

2019-20시즌부터는 두 시즌 연속 10-10(10골-10도움 이상)을 달성하며 득점과 도움에 모두 뛰어나다는 걸 입증했다. 또 지난 시즌에는 리그에서 페널티킥 없이 23골을 넣으며 공동 득점왕에 등극했다.

기대가 더 커진 올 시즌. 손흥민은 시즌 초 다소 어려움을 겪었다. 8경기에서 득점 없이 침묵했다. 여러 우려가 나왔지만, 손흥민은 이를 비웃듯 해트트릭으로 답했다. 양발을 활용한 전매특허 득점으로 달라진 게 없음을 증명했다.

잉글랜드 대표팀을 비롯해 아스톤 빌라에서 활약했던 가브리엘 아그본라허는 이제 손흥민이 감을 찾았냐는 물음에 “100%”라고 답했다.

아그본라허는 22일(한국시간) 영국 매체 ‘풋볼 인사이더’를 통해 “가끔 이런 일이 벌어진다. 예를 들어 손흥민의 두 번째 골을 보면 왼발로 넣었다. 평소 그가 보여주던 득점이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양발로 골문 상단이나 하단 구석을 찌르는 득점은 매번 손흥민이 해오던 것이다”라며 좋았을 때 모습을 찾았다고 설명했다.

그는 “올 시즌에도 손흥민은 스무 골을 넣을 것이다. 그는 최고의 선수다”라며 엄지를 치켜세웠다.

“손흥민의 득점이 없는 게 얼마나 나쁜지 모두가 겪고 당황했다”고 말한 아그본라허는 “이제 손흥민은 미소를 되찾았다. 다시 골을 넣기 시작할 것이다”라며 믿음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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