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택시 기본요금 4800원..인상안 시의회 상임위 통과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서울 시내 택시 기본요금은 1000원 올리고 심야할증 탄력요금 도입을 골자로하는 서울시의 택시요금 조정안이 시의회 상임위원회를 통과했다.
23일 서울시의회 등에 따르면 지난 22일 시의회 교통위원회는 임시회를 열어 서울시가 제출한 택시요금 조정안을 원안대로 가결했다.
조정안에 따르면 내년 2월부터 서울 택시의 대부분인 '중형택시'의 기본요금이 3800원에서 4800원으로 단계적으로 인상된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8일 본회의·물가대책심의위 거쳐 최종 확정 예정
(서울=뉴스1) 박동해 기자 = 서울 시내 택시 기본요금은 1000원 올리고 심야할증 탄력요금 도입을 골자로하는 서울시의 택시요금 조정안이 시의회 상임위원회를 통과했다.
23일 서울시의회 등에 따르면 지난 22일 시의회 교통위원회는 임시회를 열어 서울시가 제출한 택시요금 조정안을 원안대로 가결했다.
앞서 서울시는 심야시간대 택시가 잡히지 않는 '택시대란' 사태를 해소하기 위해 지난 1일 '심야 승차난 해소를 위한 택시요금 조정계획에 대한 의견청취안'을 서울시의회 교통위원회에 제출했다
조정안에 따르면 내년 2월부터 서울 택시의 대부분인 '중형택시'의 기본요금이 3800원에서 4800원으로 단계적으로 인상된다. 기본 요금으로 갈 수 있는 '기본거리'도 현재 2㎞에서 1.6㎞로 단축된다.
기본요금 인상과 거리 축소에 이어 거리요금도 현행 132m당 100원에서 131m당 100원으로 조정된다. 시간 요금은 31초당 100원에서 30초당 100원으로 변경된다.
현행 자정에서 다음날 오전 4시까지 적용되던 심야요금제도 2시간 당겨져 오후 10시부터 적용된다. 더불어 탑승객이 몰리는 오후 11시부터 다음날 오전 2시까지는 할증률이 기존 20에서 40%로 늘어나는 '심야탄력요금'도 도입된다.
모범·대형택시의 경우에도 현행 6500원인 기본요금이 7000원으로 오르고 기존에 없었던 심야 할증이 적용된다. 할증률은 20~40%다. 외국인 관광택시의 경우 구간 및 대절 요금이 구간별 시간별로 5000원에서 최대 1만원 상향된다.
택시요금 인상은 단계별로 진행된다. 1단계로 오는 12월 중형·모범택시의 심야탄력요금제가 도입되고 2단계로 기본요금 조정과 외국인관광택시의 구간·대절요금 조정은 2023년 2월부터 시행된다.
이날 상임위를 통과한 택시요금 조정안은 28일 열리는 본회의와 이후 열리는 물가대책심의위원회를 거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potgus@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이재용 "재혼 1년 후 위암 판정, 부모님께는 비밀로…아내, 바람 의심받았다"
- "김정은 매년 25명 '기쁨조' 선발, 교실 뒤지며 미녀 엄선…성행위 담당 부서도"
- 밥 샙, 두 아내 유혹한 멘트 "나 너무 외로워…남들보다 2배 사이즈"
- 한예슬, 법적 유부녀 됐다…10세 연하 남친과 혼인신고 완료 "결혼식 계획도"
- 박찬대 "김혜경 밥값 7만8000원에 어마어마한 재판…尹과 달리 明은 열린 귀"
- 송가인 "할 말 많지만, 최고의 복수는 성공"… 뜻밖 사진 올렸다
- 블랙핑크 제니, 배꼽 드러낸 파격 절개 드레스 자태…美 '멧 갈라'도 접수(종합)
- 정선희 "故안재환 사건 후 母 격앙…재혼? 내 서사 감당할 '맷집남'이라면"
- '파격 패션' 도자 캣, 속옷에 이불만 두른 채 새 남친과 뉴욕 활보 [N해외연예]
- '그림의 빵'…서울 온다는 '성심당' 기대했는데 "빵은 안 팔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