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모델3·모델Y 등 창문에 손가락 낄 위험".. 110만대 리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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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전기자동차 제조업체 테슬라가 제작한 약 110만대의 차량에서 결함이 발견돼 시정조치(리콜) 된다.
23일(한국시각) 테슬라에 따르면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은 전날 게시한 문서에서 자동 창문역전시스템(automatic window reversal system)이 장애물을 감지한 후 제대로 반응하지 않을 수 있다는 점을 설명했다.
테슬라는 현재 생산 중인 차량들에 대해서는 이미 지난 13일부터 업데이트를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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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한국시각) 테슬라에 따르면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은 전날 게시한 문서에서 자동 창문역전시스템(automatic window reversal system)이 장애물을 감지한 후 제대로 반응하지 않을 수 있다는 점을 설명했다.
NHTSA는 그것이 파워 윈도우에 대한 연방 안전 기준을 위반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테슬라는 온라인 소프트웨어를 업데이트해 문제를 해결할 예정이다.
리콜 대상은 2017~2022년 모델3 세단과 2020~2021년 모델Y SUV 일부다. 2021~2022년의 일부 모델S 세단과 모델X SUV도 포함됐다.
앞서 테슬라는 지난 8월 생산 테스트 도중 이 문제를 발견했다. 리콜 대상 차량 소유자에게는 11월15일부터 편지로 통보된다. 테슬라는 현재 생산 중인 차량들에 대해서는 이미 지난 13일부터 업데이트를 진행 중이다.
다만 테슬라는 현재 이 문제로 인한 보증 청구나 부상 발생에 대해서는 아는 바가 없다고 말을 아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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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성 기자 solrali@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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