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방출 대상이지만, 퍼거슨 경이 11년 전 영입한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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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스포츠 매체 'ESPN'은 22일(한국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사령탑이었던 퍼거슨 경이 11년 전 존스에 매료된 이유를 밝혔다.
퍼거슨 경은 11년 전 자신의 가족 휴가에 데려갈 만큼 존스 영입에 심혈을 기울였다.
퍼거슨 경은 존스가 소리를 지르면서 열정을 표출하는 모습을 본 후 리오 퍼디난드, 라이언 긱스, 웨인 루니 등이 있는 맨유 라커룸에서도 긍정적인 효과를 보여줄 것이라는 판단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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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반진혁 기자= 알렉스 퍼거슨 경이 11년 전 필 존스를 영입한 이유는 무엇일까?
글로벌 스포츠 매체 ‘ESPN’은 22일(한국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사령탑이었던 퍼거슨 경이 11년 전 존스에 매료된 이유를 밝혔다.
퍼거슨 경은 11년 전 자신의 가족 휴가에 데려갈 만큼 존스 영입에 심혈을 기울였다. 리버풀, 첼시, 아스널과의 경쟁에서 우위를 점했고 동행을 약속했다.
퍼거슨 경이 블랙번 로버스에 있던 존스에게 매료됐던 이유는 무엇일까?
퍼거슨 경이 이끌던 맨유는 2011년 블랙번과 경기를 치렀는데 7-1 대승을 거뒀다. 이때 존스의 존재감이 눈에 들어온 것이다.
존스는 블랙번이 1-7로 대패하자 동료 선수들에게 고함을 지르면서 화를 내는 모습이 퍼거슨 경에게 포착됐다.
존스가 고함을 쳤던 자리에는 레알 마드리드 출신인 베테랑 미첼 살가도도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퍼거슨 경은 존스가 소리를 지르면서 열정을 표출하는 모습을 본 후 리오 퍼디난드, 라이언 긱스, 웨인 루니 등이 있는 맨유 라커룸에서도 긍정적인 효과를 보여줄 것이라는 판단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퍼거슨 경의 부름을 받고 맨유 유니폼을 입은 존스는 몸을 던지는 호수비로 헌신적인 플레이를 선보이면서 눈도장을 찍었다.
하지만, 유리 몸 기질이 발목을 잡았다. 중요한 순간마다 부상을 당하면서 전력에서 이탈하기 일쑤였고 주전 경쟁에서 멀어졌다.
현재는 맨유의 방출 대상으로 거론되면서 전력 외로 분류된 상황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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