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보증기금 윤대희 前이사장이 말한다..경영평가 C→A등급 급상승 비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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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보증기금(이하 신보) 윤대희 전 이사장은 2018년 6월부터 2022년 8월까지 재임했다.
윤 전 이사장이 지난 4년간 신용보증기금 최고경영자로서 겪은 일들과 소회를 신간 '신의 직장 CEO 일지'에 담았다.
신보는 윤 이사장 재임 시기에 공공기관 경영실적 평가에서 세 번(2018·2020·2021년)의 A등급을 받았다.
윤 전 이사장은 "신뢰를 기반으로 협력과 혁신을 통해 공익을 추구하는 것이 공공기관장의 나아갈 길"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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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정환 문화전문기자 = 신용보증기금(이하 신보) 윤대희 전 이사장은 2018년 6월부터 2022년 8월까지 재임했다. 윤 전 이사장이 지난 4년간 신용보증기금 최고경영자로서 겪은 일들과 소회를 신간 '신의 직장 CEO 일지'에 담았다.
신보는 윤 이사장 재임 시기에 공공기관 경영실적 평가에서 세 번(2018·2020·2021년)의 A등급을 받았다. 그가 취임하기 직전인 2017년 신보의 성적표는 C등급이었다.
이런 수직상승은 코로나19 피해 중소기업에 역대 최대 규모(55조4천억원)의 보증을 공급해 뚜렷한 공익 성과를 남겼기 때문이다.
윤 전 이사장은 "신뢰를 기반으로 협력과 혁신을 통해 공익을 추구하는 것이 공공기관장의 나아갈 길"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3부 '공익' 편에서는 코로나19 위기를 맞아 그와 신보가 벼랑 끝에 몰린 중소기업과 영세 소상공인을 돕기 위해 대규모 특례보증을 신속하게 도입한 과정이 생생하게 묘사됐다.
윤 전 이사장은 2020년 4월 대통령 주재 '코로나19 대응 기업·소상공인 긴급 금융지원 간담회'에서 관료 경험을 바탕으로 "위기 시 대응 정책은 시기적으로는 선제적이어야 하고 규모 면에서는 시장의 예상을 뛰어넘는 수준으로 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그는 "현장에서 정책이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작동하려면 실무자들에 대한 면책 제도 범위를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도 역설했다.
한편 저자는 재정경제부 기획관리실장, 대통령 비서실 경제수석비서관, 국무조정실장 등을 역임한 30년 경력의 정통 경제 관료다. 공직을 떠난 뒤엔 2018년 6월부터 2022년 8월까지 신보를 이끌었다.
◇ 신의 직장 CEO 일지/ 윤대희 지음/ 삼인/ 2만2000원.
art@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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