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한국, 세계에서 가장 기업하기 좋은 나라 만들 것"

박지현 2022. 9. 23. 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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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미국의 투자가들을 만나 "한국에 투자하면 확실한 성과가 나올 수 있도록 책임지고 지원하겠다"며 "세계에서 가장 기업하기 좋은 나라를 만들 것"이라고 적극적인 국내 투자를 독려했다.

윤 대통령은 해당 기업들을 일일이 거론하며 "여러분들의 투자가 한국과 북미의 공급망 협력, 첨단 산업의 경쟁력 강화, 나아가 굳건한 경제 안보 동맹 유지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며 "우리 정부는 여러분들의 투자가 성공적으로 이행될 수 있도록 투자의 걸림돌이 되는 규제를 혁파하고 세계에서 가장 기업하기 좋은 나라로 만들겠다. 어려움이 있으면 제가 직접 애로사항을 듣고 함께 해결책을 고민하겠다. 앞으로도 북미 기업들이 한국에서 더 많은 첨단 기술 투자를 할 수 있도록 선도해달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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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지역 투자가 모인 자리서 발언하는 윤석열 대통령 (뉴욕=연합뉴스) 서명곤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22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한 호텔에서 열린 투자 신고식 및 북미지역 투자가 라운드 테이블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2.9.23 seephoto@yna.co.kr (끝) /사진=연합 지면화상
[파이낸셜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미국의 투자가들을 만나 "한국에 투자하면 확실한 성과가 나올 수 있도록 책임지고 지원하겠다"며 "세계에서 가장 기업하기 좋은 나라를 만들 것"이라고 적극적인 국내 투자를 독려했다.

22일(현지시간)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미국 뉴욕 시내 한 호텔에서 열린 투자신고식 및 북미지역 투자가 라운드 테이블에 참석해 "최근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 속에서도 우리 대한민국이 투자하기 가장 적합한 나라라는 것을 강조하고 싶다"며 이같이 말했다.

윤 대통령은 "한국은 최고 수준의 무역과 투자 네트워크를 구축한 개방형 통상국가"라며 "FTA(자유무역협정) 포괄 범위가 전세계 GDP(국내총생산)의 85%에 이르고 인도태평양 경제프레임워크 핵심 광물 안보 파트너십 등 새로운 공급망 협의체에도 적극 참여 중"이라고 했다.

이어 "한국은 자유무역협정(FTA) 포괄 범위가 전 세계 총생산(GDP)의 85%에 이르고, 글로벌 기업들은 글로벌 시장의 거점으로 한국을 높이 평가하고 있다"며 "한국은 세계 최고 수준의 혁신 역량을 가지고 있고 우리 정부가 첨단 산업 인재 양성에 주력하고 있고 한국에서 여러분들은 세계 최고 수준의 인재들을 만나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한국은 어느 나라보다도 글로벌 위기에 강한 복원력을 가지고 있다"며 "코로나로 각국이 국경 폐쇄, 조업 중단을 하는 상황 속에서도 한국만은 안정된 공급망과 중단없는 생산라인을 유지해 전 세계로부터 높은 신뢰를 얻었다"고 강조했다.

이번 행사는 반도체와 2차전지, 바이오 등 전략 산업과 관련해 안정적인 공급망을 구축하고 전기차, 탄소중립, 정보통신기술(IT) 등에 대한 한국과 북미 지역간 기술 공급망 협력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투자신고식에서는 7개 기업이 우리 산업통상자원부에 총 11억5000만 달러 규모의 투자를 하겠다고 신고했다. 아울러 300명 이상의 일자리를 창출해 첨단기술 연구와 개발, 생산 확대 등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윤 대통령은 해당 기업들을 일일이 거론하며 "여러분들의 투자가 한국과 북미의 공급망 협력, 첨단 산업의 경쟁력 강화, 나아가 굳건한 경제 안보 동맹 유지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며 "우리 정부는 여러분들의 투자가 성공적으로 이행될 수 있도록 투자의 걸림돌이 되는 규제를 혁파하고 세계에서 가장 기업하기 좋은 나라로 만들겠다. 어려움이 있으면 제가 직접 애로사항을 듣고 함께 해결책을 고민하겠다. 앞으로도 북미 기업들이 한국에서 더 많은 첨단 기술 투자를 할 수 있도록 선도해달라"고 덧붙였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번 행사의 의미에 대해 "윤 대통령이 직접 외국인 투자유치에 나선 세일즈 외교의 장이었다"며 "첨단산업, 친환경 미래산업 분야의 투자 유치로 한국이 첨단제조산업의 글로벌 허브로 부상하는 데 밑거름이 됐다. 연구·개발 투자 확대로 외국인 투자가 한국 경제의 혁신 역량 강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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