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솔사계' 4기 정숙, 2기 종수와 소개팅→광속으로 까였다.."안 맞는듯"

김보영 2022. 9. 23. 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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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솔사계' 4기 정숙이 솔직한 호감 표현으로 2기 종수와의 소개팅을 성사했지만, 서로 맞지 않는 취향과 코드로 아쉬움을 자아냈다.

지난 22일 방송된 SBS PLUS 예능프로그램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이하 '나솔사계')에서는 무속인인 4기 정숙과 2기 종수와의 소개팅 장면이 그려졌다.

4기 정숙은 소개팅을 앞두고 "저 2기 종수님을 좋게 봤다"라며 "부담이 되니까 정신이 나갈 거 같다"고 설렘과 부담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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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나솔사계’ 4기 정숙이 솔직한 호감 표현으로 2기 종수와의 소개팅을 성사했지만, 서로 맞지 않는 취향과 코드로 아쉬움을 자아냈다.

지난 22일 방송된 SBS PLUS 예능프로그램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이하 ‘나솔사계’)에서는 무속인인 4기 정숙과 2기 종수와의 소개팅 장면이 그려졌다.

정숙이 제작진과 이야기하던 중 2기 종수에 대한 호감을 보이자, 제작진은 즉석에서 두 사람을 전화로 연결 시켰다. 종수 역시 정숙에 대한 호감을 드러냈고, 두 사람은 급히 약속을 잡아 소개팅에 나섰다.

4기 정숙은 소개팅을 앞두고 “저 2기 종수님을 좋게 봤다”라며 “부담이 되니까 정신이 나갈 거 같다”고 설렘과 부담을 드러냈다.

두 사람은 계곡 데이트를 즐겼다. 그곳에서 능이백숙 맛집을 방문해 서로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먼저 2기 종수는 “종교나 직업적인 차이는 만나보면서 극복이 되지 않을까 싶었다”라며 “선입견을 갖지 말고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에서 만나는게 낫지 않나. 정숙님의 직업 세계에 대해서 전혀 모른다. 알려고 하지도 않았다. 한 번도 점을 본 적이 없다”고 솔직히 털어놨다.

반면 정숙은 자신의 마음과 달린 뜨뜻미지근한 듯한 종수의 행동을 아쉬워했다. 정숙은 “나를 마음에 안 들어하시는 것 같다”라며 “제가 은근히 소심해서 상대가 불편해하면 저도 빠르게 단념을 한다”라고 속마음을 토로했다. 이어 정숙은 종수에게 ‘나는 솔로’를 같이 보자며 애프터를 신청했지만 이도 저도 아닌 종수의 대답에 “까였네. 신청하자마자 까였다. 광속으로 까였다”라고 씁쓸하게 웃음 지었다.

종수는 이에 대해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안 맞는다. 술도 좋아하시는 거 같고 사귀면서 그렇게 긍정적인 에너지는 나오지 않겠다”고 이유를 털어놨다.

김보영 (kby5848@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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