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치해운 29일부터 1만5천톤급 카페리, 울진 후포~울릉 사동 운항

최창호 기자 2022. 9. 23.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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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울릉도로 가는 뱃길이 다양하고 편해진다.

23일 에이치해운에 따르면 오는 29일 경북 울진 후포항에서 울릉도 사동항 항로에 1만5000톤급 '썬플라워크루즈'호를 취항한다.

'썬플라워크루즈'호 취항으로 사계절 운항이 가능해지면서 울릉도 숙박 사정을 고려할 때 자기 차량을 통한 차박족과 캠핑족의 이용이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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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 200대 선적, 반려동물보호실도 갖춰
23일 에이치해운에 따르면 오는 29일 경북 울진 후포항에서 울릉도 항로를 4시간 10분에 운항하는 1만5000톤급 썬플라워크루즈호를 취항한다고 밝혔다.(에이치해운제공)2022.9.23/뉴스1

(울진,울릉=뉴스1) 최창호 기자 = 경북 울릉도로 가는 뱃길이 다양하고 편해진다.

23일 에이치해운에 따르면 오는 29일 경북 울진 후포항에서 울릉도 사동항 항로에 1만5000톤급 '썬플라워크루즈'호를 취항한다.

대형 카페리선인 '썬플라워크루즈'호는 길이 143m, 폭 22m에 21노트로 승객 628명과 차량 200대를 실을 수 있으며, 울진에서 울릉까지 4시간10분 만에 운항한다.

기존 선박에는 없는 반려동물보호실과 노래방, 카페테리아, 야외매점, 편의점, 휴게실 등을 갖추고 있다.

에이치해운은 취항 기념으로 올 연말까지 4명 이상 자가 차량 이용객을 대상으로 선적 비용을 무료로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썬플라워크루즈'호 취항으로 사계절 운항이 가능해지면서 울릉도 숙박 사정을 고려할 때 자기 차량을 통한 차박족과 캠핑족의 이용이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선사 관계자는 "연중 상시 운항이 가능해져 섬 주민들의 정주 여건 개선과 물류 증가로 지역 경제 유발효과가 클 것"이라고 말했다.

에에치해운의 '썬플라워크루즈'호는 2020년 7월 건조된 선박으로 최근 시범 운항을 통해 안전성을 검증받았으며, 목포해양대의 안전성 평가에서도 합격점을 받았다.

choi11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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