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룸 주민이 안 보여요"..문 열었더니 옆집 60대女 시신이

황예림 기자 2022. 9. 23. 0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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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구미에 사는 60대 여성이 옆집에서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 중이다.

22일 뉴시스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쯤 경북 구미시 구평동 한 원룸에서 A씨(65·여)가 숨진 채 발견됐다.

A씨의 시신이 발견된 곳은 이웃 B씨(78)가 살던 옆집이다.

한 주민이 B씨가 보이지 않자 경찰에 신고했고 이에 A씨의 죽음이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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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시스


경북 구미에 사는 60대 여성이 옆집에서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 중이다.

22일 뉴시스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쯤 경북 구미시 구평동 한 원룸에서 A씨(65·여)가 숨진 채 발견됐다.

A씨의 시신이 발견된 곳은 이웃 B씨(78)가 살던 옆집이다. A씨는 발견 당시 부패가 상당 부분 진행된 상태였다.

옆집 주민 B씨는현재 자취를 감춘 상태다. 기초생활 수급자인 B씨의 집 현관 앞에는 동사무소에서 지급하는 쌀이 며칠째 그대로 있었다.

한 주민이 B씨가 보이지 않자 경찰에 신고했고 이에 A씨의 죽음이 드러났다. 경찰은 부검을 통해 A씨의 사망 원인을 밝힐 계획이다.

경찰 관계자는 "행방을 감춘 B씨를 찾고 있다"며 "수사 중인 사안이라 자세한 내용은 밝히기 어렵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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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예림 기자 yellowyerim@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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