옐런 美 재무장관 "인플레, 내년엔 완화될 것"

채민석 기자 2022. 9. 23. 0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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옐런 장관은 22일(현지 시각) 애틀랜틱매거진이 주최한 콘퍼런스에 참여해 "연준이 인플레이션을 잡을 수 있을 것이라는 확신이 있다"며 "높은 인플레이션은 미국 모든 가정의 문제이며, 미국 국민이 경제적으로 불안감을 느끼고 있어 우리는 이 문제가 엔데믹이 되는 것을 보고싶지 않다"고 밝혔다.

그러면서도 "연준이 인플레이션 억제에 분명히 전념하고 있으며 성공적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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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닛 옐런 국무장관. /연합뉴스

재닛 옐런 미국 재무부 장관이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인플레이션 2% 목표’에 대해 “내년까지 달성하지 못할 수 있다”면서도 확실히 인플레이션이 완화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옐런 장관은 22일(현지 시각) 애틀랜틱매거진이 주최한 콘퍼런스에 참여해 “연준이 인플레이션을 잡을 수 있을 것이라는 확신이 있다”며 “높은 인플레이션은 미국 모든 가정의 문제이며, 미국 국민이 경제적으로 불안감을 느끼고 있어 우리는 이 문제가 엔데믹이 되는 것을 보고싶지 않다”고 밝혔다.

이날 발언은 연준이 3차례 연속 자이언트스텝(0.75%포인트 금리인상)을 단행한 후 나온 것이다. 옐런 장관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은 끝나지 않았고, 푸틴 대통령이 이 전쟁에서 석유와 가스를 무기화하고 있기 때문에 우리는 공급 충격에 취약할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연준이 인플레이션 억제에 분명히 전념하고 있으며 성공적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어 “미국의 실업자 한 명당 2개의 일자리가 있다는 점은 인플레이션에 압력이 되고 있다”며 “그러나 노동시장은 여전히 견조하다”고 언급했다. “견조한 노동시장을 유지하면서도 인플레이션을 낮추는 방법이 있다고 보고, 연준이 성공할 것으로 기대한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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