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지영, 암수술 1년 "몸에 흉직한 흉터 무서웠다..쉽게 말하지마"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배우 민지영이 근황을 공개했다.
민지영은 "그때는 참 나도 힘들었는데.. 무서웠는데.. 갑상선암은 암도 아니라고 착한 암이라고 유난 떨지 말라고 참 다들 그랬어요.. 갑상선 하나쯤 떼어낸다고 뭐 달라지는 거 없다고 그들도 갑상선 결절쯤은 다들 있다고요.."라면서 "암 그 단어는 정말 무서웠어요. 17년 동안 함께한 자식 같은 몽이가 떠났었고 이별을 감당하기도 미치게 힘든데 내가 암이라니.. 몽이랑 이별한 지 40일 만에.. 정말 힘들었어요"라며 힘들었던 암 투병 당시를 회상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뉴스엔 이슬기 기자]
배우 민지영이 근황을 공개했다.
민지영은 최근 개인 SNS에 "#일년전 #오늘 #입술 ..도 물집이 있었네요… 힘들었고.. 아팠고.. 무서웠고… 외로웠어요.. 나의 직업은 연기자였고.. 내 몸에 흉직한 흉터가 생긴다는건.. 참… 그리고.. 너무나 무서웠던 그 날.. 그 때… 내 옆엔 아무도 없었어요.."라는 글로 입을 열었다.
글과 함께 공개한 사진 속에는 갑상선암 수술을 받은 후 민지영의 모습이 담겨 있다.
이어 그는 "그렇게 벌써 일년이 지났네요. 오늘.. 깜짝놀랐어요. 하루하루가 그렇게 길었는데 벌써 1년이라는 시간이 지났다니… 그렇게… 나는 오늘 한 살이 되었습니다. 새로 태어났거든요~"라면서 "이젠.. 내가 내 삶에서 가장 첫번째가 되고 싶어요. 내 가족도.. 내 남편도.. 내 친구들도… 아무도 기억하지 못하는 내 #첫번째 #생일 을.. 저는 #나홀로 #자축 하고 있어요"라고 적었다.
민지영은 "그때는 참 나도 힘들었는데.. 무서웠는데.. 갑상선암은 암도 아니라고 착한 암이라고 유난 떨지 말라고 참 다들 그랬어요.. 갑상선 하나쯤 떼어낸다고 뭐 달라지는 거 없다고 그들도 갑상선 결절쯤은 다들 있다고요.."라면서 "암 그 단어는 정말 무서웠어요. 17년 동안 함께한 자식 같은 몽이가 떠났었고 이별을 감당하기도 미치게 힘든데 내가 암이라니.. 몽이랑 이별한 지 40일 만에.. 정말 힘들었어요"라며 힘들었던 암 투병 당시를 회상했다.
또 그는 "경험해보지 않고 쉽게 얘기하지 마세요.. 제발요..ㅠㅠ"라면서 "시험관 시술, 쌍둥이. 이런 얘기도 제발 쉽게 하지 마세요. 자연을 거스르기 위해 억지를 부리는 건 쉬운 일이 아닙니다. 쉽게 욕하지 마시고 쉽게 얘기하지 말아주세요.."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끝으로는 "다시 내 일을 하게 된다면.. 다시 나를 불러주는 곳이 있다면.. 그동안 아프고 힘들었던 모든 경험을 연기로 쏟아내겠습니다. 사랑받은만큼 보답하겠습니다"라고 덧붙였다.
(사진=민지영 SNS)
뉴스엔 이슬기 reeskk@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스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빽가 “제주도 5천평 카페 대박, 이렇게 벌어도 되나 싶을 정도”(옥문아)
- 허니제이 예비신랑, 10세 연하 모델 NO…아침부터 오보 해프닝
- 트와이스 나연 괴롭힌 스토커, 한국 입국‥JYP “유관부서 확인중”[공식입장]
- 이세영, 공공장소에서 바지 내려 ‘헉’‥자신감이 하늘 찌르네
- 김정영, 불륜 루머 퍼트린 유튜버에 법적대응 “선처 NO”[공식]
- 박보람, 34㎏ 감량 전 사진 공개 “살 안 찌는 체질로 바뀐듯”(대한외국인)
- 쌈디 “돈 쓸어담는 중‥조카 채채에 500만원 용돈”(라디오스타)[결정적장면]
- 조이, 무속인이었다 “조상신 모셔, 신내림 받은지 6개월”(비밀남녀)
- 알고 보면 더 반가운 ‘수리남’ 속 얼굴 [TV와치]
- 나나, 전신 타투에 팬들 발칵‥가슴→종아리까지 다 덮었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