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도 '올챙이 시절' 있었다.."떡잎 보는 능력 키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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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기업 대명사인 구글이나 애플도 '올챙이' 시절이 있었다.
떡잎을 일찌감치 알아본 투자자들은 천문학적인 수익을, 투자를 주저했던 이들은 두고두고 땅을 칠 수밖에 없다.
22일 서울 중구 더플라자에서 열린 글로벌대체투자컨퍼런스(GAIC) 2022 기조 연설자로 나선 모토하시 카즈유키 도쿄대 공학대학원 자유전공학부 교수는 "세계를 바꿔놓은 테크(기술)를 얼마나 빨리 알아보고, 투자로 적용할 수 있는 지가 필요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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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확실성 거세지는 투자시장 흐름 속
고성장 기업 알아보는 통찰력 키워야
IoT 기반 글로벌 기술패권 흐름 주목
리스크에도 초기 투자에 적극 나서야
현 상황 위기 대신 찬스로 만들 기회
[이데일리 김성훈 김연지 기자] 글로벌 기업 대명사인 구글이나 애플도 ‘올챙이’ 시절이 있었다. 떡잎을 일찌감치 알아본 투자자들은 천문학적인 수익을, 투자를 주저했던 이들은 두고두고 땅을 칠 수밖에 없다. 흔한 스타트업 중 하나에 불과했던 이들을 알아본 작은 차이가 어마어마한 차이를 불러온 것이다.
“어떤 사업모델(BM)을 가졌느냐, 투자한다면 대박을 낼 수 있느냐를 가늠할 수 있는 판단력을 키우는 것이 핵심이다. 세상을 바꿀 수 있는 혁신 기술을 읽어낼 수 있는 능력을 키우는 것이 중요하다.”
22일 서울 중구 더플라자에서 열린 글로벌대체투자컨퍼런스(GAIC) 2022 기조 연설자로 나선 모토하시 카즈유키 도쿄대 공학대학원 자유전공학부 교수는 “세계를 바꿔놓은 테크(기술)를 얼마나 빨리 알아보고, 투자로 적용할 수 있는 지가 필요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모토하시 교수는 “글로벌 IT·IoT 기업으로 발돋움한 곳들은 새로운 기술을 개척했다기보다 퍼져 있는 기술을 한데 모아 우리 생활과 밀접한 서비스를 구축했다는 점을 기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진 회장은 ‘비즈니스 모델(BM)이 얼마나 혁신적이냐’가 중요한 덕목이라고 짚었다. 그는 “다른 서비스를 단순히 따라 하는 것이 아니라 특정 BM을 통해 얼마나 새로운 경제적 효과를 가져올 수 있는지가 중요하다”며 “해당 회사가 몸담은 시장이 성장 분야인지를 보는 것도 방법이다”고 말했다.
진 회장은 “이전에는 과거 경험을 토대로 투자했다면, 최근에는 시장 변수가 예상대로 흐르지 않고 있다”면서도 “이 시기를 위기 대신 기회라고 생각하고 어떻게 하면 이 기회를 잡을 수 있을 지 고민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김성훈 (sk4he@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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