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타리카전 앞둔 벤투호.. 카타르행 옥석 가린다

송혜남 기자 2022. 9. 23. 0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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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이 코스타리카와 평가전을 치른다.

벤투 감독은 이번 평가전에 앞서 12명의 해외파를 소집했다.

이번 평가전은 월드컵 전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와 김민재(나폴리) 등 해외파 선수들이 발을 맞출 수 있는 사실상 마지막 소집이다.

이번 평가전에는 유럽 무대에서 활약하는 손흥민을 비롯해 12명의 해외파 선수들이 소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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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투호가 23일 저녁 8시 코스타리카와 평가전을 치른다. /사진=뉴스1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이 코스타리카와 평가전을 치른다. 벤투 감독은 이번 평가전에 앞서 12명의 해외파를 소집했다.

대표팀은 23일 저녁 8시 경기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코스타리카와 평가전을 치른다. 이번 평가전은 대표팀에게 오는 11월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월드컵 최종 엔트리를 결정할 중요한 경기다.

이번 평가전은 월드컵 전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와 김민재(나폴리) 등 해외파 선수들이 발을 맞출 수 있는 사실상 마지막 소집이다. 오는 11월 출국을 앞두고 한 차례 평가전이 더 계획돼 있다. 하지만 해외파 선수들은 각자 소속팀 경기로 소집에 응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벤투 감독은 이날 경기와 오는 27일 카메룬과의 2연전을 통해 벤투호 승선 인원을 가릴 계획이다. 그는 "이번에 뽑힌 선수 대부분이 월드컵 최종 엔트리에 포함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평가전에는 유럽 무대에서 활약하는 손흥민을 비롯해 12명의 해외파 선수들이 소집됐다. 그는 지난 18일(한국시각) 레스터 시티와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홈경기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올 시즌 득점포를 가동했다. 이강인(마요르카)은 1년 6개월 만에 벤투 감독의 부름을 받아 눈길을 끈다. 그는 최근 스페인 라리가에서 4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1골 3도움)를 기록하는 등 쾌조의 컨디션을 보인다.

세리에A에서 '벽'으로 불리는 김민재도 본인의 첫 월드컵 본선 무대를 위해 각오를 다졌다. 그는 9월 세리에A 이달의 선수 후보에 이름을 올리는 등 는 리그에서 최고의 활약을 보이며 능력을 인정받고 있다. 그는 지난 22일 "세리에A에서 좋은 경험을 많이 하고 있는데 아직 부족한 부분도 느낀다"며 "월드컵이 얼마 안 남았는데 마지막 친선경기에서 보완할 부분을 잘 채워 나갔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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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혜남 기자 mikeso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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