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L REVIEW] '베르흐바인 골' 네덜란드, 레반도프스키 버틴 폴란드에 승

허윤수 기자 2022. 9. 23. 0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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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가 폴란드를 상대로도 무패 행진을 이어갔다.

네덜란드는 23일 오전 3시 45분(한국시간) 폴란드의 바르샤바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2022-23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UNL) 리그A 4조 5차전 폴란드와의 원정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대회 2연승과 함께 5경기 연속 무패(4승 1무)를 이어간 네덜란드(승점 13)는 조 1위 자리를 굳게 지켰다.

폴란드는 만회 골을 노렸지만 네덜란드의 경기 운영에 막혀 활로를 찾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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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덜란드가 폴란드를 꺾고 무패 행진을 이어갔다. ⓒ연합뉴스/REUTERS

[스포티비뉴스=허윤수 기자] 네덜란드가 폴란드를 상대로도 무패 행진을 이어갔다.

네덜란드는 23일 오전 3시 45분(한국시간) 폴란드의 바르샤바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2022-23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UNL) 리그A 4조 5차전 폴란드와의 원정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대회 2연승과 함께 5경기 연속 무패(4승 1무)를 이어간 네덜란드(승점 13)는 조 1위 자리를 굳게 지켰다. 반면 2연패에 빠진 폴란드(승점 4)는 4경기 연속 무승(1무 3패)과 함께 조 3위에 머물렀다.

홈팀 폴란드는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를 필두로 피오트르 지엘린스키, 얀 베드나렉 보이치에흐 슈 체스니 등이 나섰다.

원정팀 네덜란드는 스티븐 베르흐바인, 멤피스 데파이, 코디 학포, 버질 판 다이크 등을 내세워 맞섰다.

네덜란드가 초반부터 분위기를 잡았다. 전반 11분 오른쪽 측면에서 올라온 공을 달레이 블린트가 쇄도하며 슈팅했지만 제대로 맞지 않았다.

아쉬움은 오래가지 않았다. 3분 뒤 데파이의 원터치 패스가 폴란드 수비진을 무너뜨렸다. 덴젤 둠프리스가 낮은 크로스를 보냈고 학포가 가볍게 밀어 넣었다.

▲ 네덜란드의 코디 학포가 선제골로 기선을 제압했다. ⓒ연합뉴스/AFP

일격을 맞은 폴란드도 반격했다. 전반 36분 레반도프스키가 측면으로 열어줬고 니콜라 잘레프스키가 감아 차기를 시도했지만, 골키퍼 품에 안겼다.

후반 초반 양 팀의 분위기가 묘하게 바뀌었다. 후반 7분 데파이가 햄스트링 통증을 호소하며 빈센트 얀센과 교체됐다. 폴란드가 바로 어수선한 분위기를 이용했다. 지엘린스키의 침투 패스에 이은 크로스가 문전으로 향했지만 아르카디우스 밀리크의 슈팅은 허공을 갈랐다.

네덜란드는 위기를 기회로 삼았다. 후반 15분 왼쪽 측면에서 공을 잡은 베르흐바인이 얀센과 이대일 패스로 골키퍼와 맞섰다. 베르흐바인은 침착하게 마무리하며 격차를 벌렸다.

폴란드는 만회 골을 노렸지만 네덜란드의 경기 운영에 막혀 활로를 찾지 못했다. 네덜란드는 남은 시간을 효율적으로 보내며 2-0 승리에 마침표를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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