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l.review] '마예르 결승골' 크로아티아, 덴마크에 2-1 역전승..조 1위 등극

김환 기자 2022. 9. 23. 0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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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아티아가 로브로 마예르의 결승골에 힘입어 덴마크를 상대로 2-1 역전승을 거뒀다.

크로아티아는 23일 오전 3시 45분(한국시간) 크로아티아 자그레브에 위치한 스타디온 막스미르에서 열린 2022-23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UNL) 리그 A 1조 5차전에서 덴마크에 2-1로 승리했다.

덴마크는 경기 균형을 맞추기 위해 노력했지만, 결국 경기는 크로아티아의 2-1 승리로 종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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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환]


크로아티아가 로브로 마예르의 결승골에 힘입어 덴마크를 상대로 2-1 역전승을 거뒀다.


크로아티아는 23일 오전 3시 45분(한국시간) 크로아티아 자그레브에 위치한 스타디온 막스미르에서 열린 2022-23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UNL) 리그 A 1조 5차전에서 덴마크에 2-1로 승리했다. 승점 3점을 획득한 크로아티아는 조 1위로 올라섰다.


크로아티아는 4-3-3 포메이션을 사용했다. 페리시치, 크라마리치, 파샬리치, 코바시치, 브로조비치, 모드리치, 소사, 그바르디올, 수탈로, 유라노비치가 선발로 나섰다. 골문은 리바코비치가 지켰다.


덴마크는 3-4-3 포메이션으로 맞섰다. 에릭센, 브레이스웨이트, 올센, 메흘레, 델라이니, 호이비에르, 바스, 크리스텐센, 키예르, 안데르센이 선발로 출전했다. 골키퍼 장갑은 슈마이켈이 꼈다.


경기는 팽팽하게 진행됐다. 양 팀은 탐색전을 펼치다 한 차례씩 서로의 골문을 노렸다. 특히 중원에서 강도 높은 압박을 주고받았지만 치열했던 중원 싸움에 비해 두 팀 모두에게 기회가 나지 않았다.


덴마크가 앞서갈 기회를 놓쳤다. 전반 34분 딜레이니의 슈팅은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리바코비치의 활약이 계속됐다. 전반 38분 나온 에릭센의 슈팅도 리바코비치의 선방을 넘지 못했다. 전반전은 0-0으로 끝났다.


이른 시간 크로아티아가 선제골을 만들어냈다. 후반 4분 코너킥 상황에서 나온 세컨드볼을 박스 바깥쪽에서 대기하고 있던 소사가 왼발로 감아 득점으로 연결했다. 크로아티아가 격차를 벌릴 기회를 놓쳤다. 후반 13분 페리시치가 왼발로 낮게 깔아 찬 프리킥은 골문 옆으로 살짝 빗나갔다.


덴마크는 공격이 잘 풀리지 않자 브레이스웨이트, 딜레이니, 바스를 빼고 담스고르, 홀룬드, 크리스텐센을 내보냈다. 그러나 여전히 주도권은 크로아티아가 쥐고 있었다. 크로아티아가 추가골 기회를 놓쳤다. 후반 23분 모드리치가 박스 안에서 터닝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키퍼가 쳐냈다.


덴마크가 크로아티아의 실수를 득점으로 연결했다. 후반 21분 크로아티아의 후방에서 패스미스가 나왔고, 이를 가로챈 메흘레가 곧바로 에릭센에게 내줬다. 에릭센은 오른발로 날카롭게 감았고, 공은 아름다운 궤적을 그리며 크로아티아의 골문으로 빨려 들어갔다.


하지만 크로아티아가 곧바로 역전에 성공했다. 후반 23분 교체로 들어온 마예르가 박스 앞에서 중거리 슈팅을 시도했고, 역전골을 만들어냈다. 덴마크는 경기 균형을 맞추기 위해 노력했지만, 결국 경기는 크로아티아의 2-1 승리로 종료됐다.


김환 기자 hwankim14@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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