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셀로나 골머리 앓게 생겼다..바이아웃 조항 '유출'→이목 집중

강동훈 2022. 9. 23. 0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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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프로축구 바르셀로나가 골머리를 앓게 생겼다.

올여름 계약을 연장한 우스만 뎀벨레(25)의 이적 허용 금액(바이아웃) 조항이 언론을 통해 공개되자 모두의 이목이 쏠리고 있기 때문이다.

'풋볼 365'는 "뎀벨레는 올여름 재계약을 맺을 당시에 바르셀로나의 재정 문제로 인해 계약금을 한 푼도 받지 못했다. 만약 그가 이적하게 된다면, 계약 조건에 따라 이적료의 절반을 차지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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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강동훈 기자 = 스페인 프로축구 바르셀로나가 골머리를 앓게 생겼다. 올여름 계약을 연장한 우스만 뎀벨레(25)의 이적 허용 금액(바이아웃) 조항이 언론을 통해 공개되자 모두의 이목이 쏠리고 있기 때문이다.

영국 '풋볼 런던' '더 선' '풋볼 365' 등 복수 매체는 22일(한국시간) "최근 프랑스 '레퀴프'가 발표한 보고서에 의하면 뎀벨레의 바이아웃은 5,000만 유로(약 690억 원)다. 이는 내년 여름까지 유효하다"고 일제히 소식을 전했다.

만약 해당 보고서가 사실이라면 바르셀로나는 골머리를 앓을 가능성이 크다. 내년 1월 겨울 이적시장부터 수많은 구단이 바이아웃을 지불하고 뎀벨레를 영입하기 위해 달려들 수 있기 때문. 실제로 매체들에 따르면 리버풀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첼시(이상 잉글랜드), 파리 생제르맹(프랑스) 등이 관련된 소식을 접하면서 다시 관심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단순히 뎀벨레를 잃을 수 있다는 것에 국한되지 않는다. 바르셀로나는 앞서 지난 7월 재계약을 맺을 당시 이적료의 절반을 뎀벨레에게 주기로 합의를 맺었다. 만약 뎀벨레가 내년에 떠날 시에 바르셀로나는 전력 누수는 물론, 이적료로 2,500만 유로(약 345억 원)밖에 챙기지 못한다. 영입했을 당시 원금 회수는 절대 불가능한 셈이다. 뎀벨레는 옵션 포함 1억 6,500만 유로(약 2,290억 원) 이적료를 기록하며 캄프 누에 입성했다.

'풋볼 365'는 "뎀벨레는 올여름 재계약을 맺을 당시에 바르셀로나의 재정 문제로 인해 계약금을 한 푼도 받지 못했다. 만약 그가 이적하게 된다면, 계약 조건에 따라 이적료의 절반을 차지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뎀벨레는 지난 2017년 여름 바르셀로나에 입단했다. 이적 전 도르트문트(독일)에서 압도적인 퍼포먼스를 보여줬기에 많은 기대를 모았다. 하지만 매 시즌 햄스트링부터 발목과 힘줄, 근육 등 부상에 시달리면서 급료만 축내는 신세로 전락했다. 부상뿐만 아니라 훈련 거부와 지각, 사생활 문제로 논란을 야기하기도 했다.

그러나 지난해 11월 사비 에르난데스(42·스페인) 감독이 중도에 부임한 이후부터 뎀벨레는 마음을 추스르더니 줄곧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다. 실제로 지난 2월 부상에서 돌아온 시기를 기점으로 지금까지 모든 대회 통틀어 29경기 동안 3골 15도움을 올렸다.


사진 = Getty 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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