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테는 날 속였어!" 분노에 찬 前 첼시 공격수

허윤수 기자 2022. 9. 23. 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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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토니오 콘테(토트넘 홋스퍼) 감독과 한솥밥을 먹었던 미키 바추아이(페네르바체)가 배신감을 토로했다.

사실 바추아이의 첼시 생활은 콘테 감독과 함께 시작됐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22일(한국시간) "바추아이는 콘테 감독이 자신을 속였다고 주장했다"라고 전했다.

바추아이는 벨기에의 '스포르트'를 통해 "당시 콘테 감독은 나에게 전화를 걸어 그의 프로젝트를 설명했다. 그는 내가 디에고 코스타와 함께 투톱을 이루길 원한다고 말했다"고 회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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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첼시 시절 미키 바추아이와 안토니오 콘테 감독

[스포티비뉴스=허윤수 기자] 안토니오 콘테(토트넘 홋스퍼) 감독과 한솥밥을 먹었던 미키 바추아이(페네르바체)가 배신감을 토로했다.

2016년 여름 첼시 유니폼을 입은 바추아이는 쉽게 자리 잡지 못했다. 다섯 차례 임대를 다닌 끝에 올여름 결별했다. 첼시에서의 성적은 77경기 25골.

사실 바추아이의 첼시 생활은 콘테 감독과 함께 시작됐다. 첼시와 계약한 콘테 감독의 첫 영입생이었다.

함께한 1년 6개월간 53경기 19골을 넣었다. 경기당 평균 출전 시간은 34분에 불과했다. 바추아이의 불만이 쌓일 수밖에 없었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22일(한국시간) “바추아이는 콘테 감독이 자신을 속였다고 주장했다”라고 전했다.

바추아이는 벨기에의 ‘스포르트’를 통해 “당시 콘테 감독은 나에게 전화를 걸어 그의 프로젝트를 설명했다. 그는 내가 디에고 코스타와 함께 투톱을 이루길 원한다고 말했다”고 회상했다.

콘테 감독의 커리어를 훑어본 바추아이는 강한 믿음을 가졌다. 그는 “당연히 콘테 감독의 말을 믿었다. 그의 감독 경력을 보면 항상 두 명의 공격수를 뒀기 때문이다. 첼시와 나를 빼곤 말이다”라며 좌절감을 말했다.

바추아이는 “이해가 안 된다. 진실은 내가 너무 자주 속았다는 것이다”라며 허탈해했다.

매체는 “첼시에 합류하기 전 콘테 감독은 3-5-2 전형으로 많은 성공을 거뒀다. 하지만 첼시에선 3-4-3 전술과 함께 첫 시즌에 리그 우승을 차지했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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