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첼시도 못한 걸 토트넘이? 'SON 안방'서 유로 개최 유력

2022. 9. 23.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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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현호 기자] 손흥민의 홈구장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유로 2028이 열릴 것으로 보인다.

영국 ‘더 타임스’는 “영국과 아일랜드가 유로 2028 공동 개최를 준비하고 있다. 영국의 6개 경기장, 아일랜드의 2개 경기장이 개최권을 나눠가질 예정이다. 그중 영국 내 개최 후보에 오른 경기장은 총 10곳”이라고 보도했다.

후보에 오른 10개 경기장은 다음과 같다. ▲웸블리 스타디움 ▲토트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올드 트래포드 ▲맨체스터 시티의 에티하드 스타디움 ▲아스톤 빌라의 빌라 파크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의 런던 스타디움 ▲뉴캐슬의 세인트 제임스 파크 ▲에버턴의 새 홈구장 브램리 무어 스타디움 ▲선덜랜드의 스타디움 오브 라이트 ▲MK 돈스의 스타디움 MK가 후보지로 선정됐다.

후보 명단에 없어서 의아한 경기장도 있다. 리버풀의 안필드, 첼시의 스탬포드 브릿지, 아스널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 리즈 유나이티드의 엘런 로드는 최종 후보를 선정할 때 제외됐다. 이 매체는 “충격적인 탈락 소식”이라며 “안필드와 스탬포드 브릿지는 경기장 사이즈 때문에 탈락했다”고 설명했다.

반면 스타디움 MK는 깜짝 선정됐다. 다른 후보지와 비교해 상징성이나 인지도가 가장 낮은 곳이다. 스타디움 MK는 2007년에 공식 개장했으며, 수용인원은 30,500명이다. 홈팀 MK돈스는 2004년에 창단한 신생팀인데 현재 잉글랜드 2부리그 소속이다.

이 매체는 “스타디움 MK가 안필드, 스탬포드 브릿지,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을 제치고 후보에 오른 건 정말 놀라운 일”이라고 표현했다. 그러면서도 “스타디움 MK는 올해 여름에 열린 여자 유로 2022를 개최한 경험이 있다. 4강 프랑스-독일 경기에 28,000명이 입장했다”고 국제대회 개최 이력을 덧붙였다.

아일랜드에서는 아비바 스타디움과 크로크 파크가 후보에 올랐다. 두 경기장 모두 아일랜드의 수도 더블린에 있다. 아비바 스타디움은 51,700명을 수용할 수 있으며, 크로크 파크는 82,300명이 입장할 수 있다.

[사진 = AFPBBnews]-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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