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부분 동원' 전담 핫라인 개설.."가짜 뉴스 믿지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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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이 부분 동원을 명령한 가운데, 러시아 정부는 관련 질문에 대한 답변을 대상자들에게 전달하기 위해 핫라인(직통전화)을 개설했다.
타스통신에 따르면 드미트리 체르니센코 러시아 부총리는 22일(현지시간) "러시아의 부분 동원에 대한 시민들의 질문에 답하기 위해 금일부터 핫라인 '122'를 활성화했다. 이 서비스는 전국 모든 지역에서 제공된다"면서 "(정부는) 시민들의 전화를 받을 준비가 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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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윤영 기자 =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이 부분 동원을 명령한 가운데, 러시아 정부는 관련 질문에 대한 답변을 대상자들에게 전달하기 위해 핫라인(직통전화)을 개설했다.
타스통신에 따르면 드미트리 체르니센코 러시아 부총리는 22일(현지시간) "러시아의 부분 동원에 대한 시민들의 질문에 답하기 위해 금일부터 핫라인 '122'를 활성화했다. 이 서비스는 전국 모든 지역에서 제공된다"면서 "(정부는) 시민들의 전화를 받을 준비가 됐다"고 전했다.
체르니센코 부총리는 "정부는 시민들의 자주 묻는 질문을 수집해 국방부와 함께 답변을 준비할 것이다.
아울러 체르니센코 부총리는 정부의 공식 웹사이트인 'Explain.RF'를 통해 부분 동원과 관련된 정보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같이 말하며 정부의 공식 안내가 아닌 출처가 불분명한 정보는 신뢰하지 말라고 경고했다.
앞서 러시아에서 군 동원령이 내려져 최대 100만 명이 소집될 수 있다는 설에 대해 러시아 대통령실은 "거짓된 보도"라고 일축했다.
드미트리 페스코프 러시아 대통령실 크렘린궁 대변인은 이날 부분 동원의 일환으로 최대 100만 명의 예비군을 소집할 계획에 대한 현지 신문 '노바야 가제타'에 대한 보도에 대해 "가짜 뉴스"라고 답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전날 부분적 동원을 발표했다. 세르게이 쇼이구 국방장관은 우크라이나와 접한 1000km의 '해방된 영토'를 통제하기 위해 부분 동원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호소했다.
이후 러시아 국방부 측은 약 1만명의 지원병들이 우크라이나에서의 러시아 군사작전에 참여하기 위해 자원 입대했다고 전했다.
yoong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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