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 오퍼, 아스널 문의 알았지만"..히샬리송 토트넘 이적 비화

하근수 기자 2022. 9. 23. 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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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훗스퍼 '복덩이'로 자리 잡은 히샬리송이 이적 과정에 대해 털어놓았다.

영국 '풋볼 런던'은 22일(한국시간) "토트넘 간판스타 히샬리송은 올여름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걸었던 전화가 이적을 결정하게 된 '중요한' 요인이었다고 밝혔다. 그는 여러 클럽과 연결된 끝에 결국 토트넘에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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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토트넘 훗스퍼 '복덩이'로 자리 잡은 히샬리송이 이적 과정에 대해 털어놓았다.

영국 '풋볼 런던'은 22일(한국시간) "토트넘 간판스타 히샬리송은 올여름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걸었던 전화가 이적을 결정하게 된 '중요한' 요인이었다고 밝혔다. 그는 여러 클럽과 연결된 끝에 결국 토트넘에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히샬리송은 손흥민, 해리 케인, 데얀 쿨루셉스키가 일반적이었던 흐름을 방해하고, 각자가 그들 자리를 위해 싸우도록 몰아붙인다. 히샬리송은 당시 첼시와 아스널 같은 클럽도 움직임을 주시하고 있었고, 상황은 다르게 전개될 수 있었다"라고 덧붙였다.

히샬리송은 글로벌 매체 '포포투'를 통해 "토트넘이 에버턴에 제안을 넣었다고 소식을 들었을 당시 브라질에서 휴가를 즐기고 있었다. 빅클럽이기 때문에 행복했다. 다행히 모든 것은 잘 이루어졌다. 협상 동안 콘테 감독은 나를 얼마나 원하는지 전화로 이야기했다. 이적에 있어 결정적이었다"라고 언급했다.

첼시와 아스널 러브콜 관련해서도 질문이 나왔다. 특히 첼시는 로멜루 루카쿠를 인터밀란으로 돌려보낸 다음 새로운 스트라이커를 찾아 헤맸고, 이 과정에서 히샬리송에 눈독을 들였었다. 파브리시오 로마노에 따르면 당시 첼시는 마지막 순간 히샬리송 하이재킹까지 노렸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히샬리송은 "첼시가 제안을 넣었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아스널 역시 에버턴과 접촉해 나에 대한 상황을 물었었다"라고 운을 뗀 다음 "하지만 토트넘이 이적료를 지불했다. 간단했다. 에버턴은 FFP(재정적 페어 플레이 룰) 문제를 피하기 위해 일부 선수를 팔아야 했다. 협상은 매우 짧았다. 브라질에 있는 동안 계약서에 서명을 했다"라고 답변했다.

히샬리송은 자신에게 특별한 믿음을 보여준 콘테 감독에게 마음이 기울었고, 끝내 토트넘 훗스퍼 스타디움에 입성하기로 결정을 내렸다. 시즌 개막 이후 히샬리송은 어린 시절부터 꿈꿔왔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무대에서 골망까지 흔들며 행복한 나날을 보내고 있다. 히샬리송은 브라질 국가대표팀 소집에 다녀온 다음 토트넘에 복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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