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에겐 이탈리아도 좁다..'유럽 5대 리그' 베스트 XI 선정

하근수 기자 2022. 9. 23. 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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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여름 페네르바체를 떠나 나폴리에 입성한 김민재.

축구 통계 매체 '후스코어드닷컴'은 21일(한국시간) SNS를 통해 유럽 5대 리그에서 가장 높은 평균 평점을 기록한 선수들로 구성된 베스트 일레븐을 발표했다.

특히 김민재는 커리어 사상 처음 밟아보는 유럽 빅리그임에도 리그 정상급 수비력을 자랑하고 있다.

유럽 5대 리그는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UNL) 등으로 인한 9월 A매치 휴식기 이후 다시 재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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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올여름 페네르바체를 떠나 나폴리에 입성한 김민재. 그에겐 이탈리아 무대마저 좁아 보인다.

축구 통계 매체 '후스코어드닷컴'은 21일(한국시간) SNS를 통해 유럽 5대 리그에서 가장 높은 평균 평점을 기록한 선수들로 구성된 베스트 일레븐을 발표했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독일 분데스리가, 스페인 라리가, 이탈리아 세리에A 소속 선수들이 포함됐다.

최전방 투톱은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바르사, 8.27점)와 엘링 홀란드(맨시티, 8.13점)가 이름을 올렸다. 공교롭게 두 선수는 각각 도르트문트와 바이에른 뮌헨을 박차고 나와 독일 분데스리가를 떠났다. 리그 기준 홀란드는 11골을, 레반도프스키는 8골을 터뜨리며 순조롭게 연착륙을 이어가고 있다.

좌우 측면 윙어로는 네이마르(8.32점)와 리오넬 메시(이상 PSG, 8.95점)가 자리했다. 올여름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을 대신해 부임한 크리스토프 갈티에 감독 체제 아래 부활에 성공한 PSG. 네이마르는 15개의 공격포인트(8골 7도움), 메시는 11개의 공격포인트(4골 7도움)를 기록하며 건재함을 과시하고 있다.

중원에는 조슈아 키미히(뮌헨, 7.86점)와 케빈 더 브라위너(맨시티, 7.79점)이 등장했다. 풀백에는 라미 벤세바이니(묀헨, 7.58점), 뱅자맹 파바르(뮌헨, 7.77점)이 포진했다. 앞서 언급한 윙어나 공격수에 비해 평균 평점은 낮았지만 분명 엄청난 활약이었다.

센터백은 호제르 이바녜스(로마, 7.42점)와 함께 김민재(나폴리, 7.46점)가 이름을 올렸다. 특히 김민재는 커리어 사상 처음 밟아보는 유럽 빅리그임에도 리그 정상급 수비력을 자랑하고 있다. 특히 직전 라운드 AC밀란과 진검 승부에선 올리비에 지루를 완벽히 차단하면서 주목을 받기도 했다.

마지막 골키퍼는 얀 좀머(묀헨, 7.55점)가 나오면서 베스트 일레븐이 완성됐다. 팬들은 각자가 응원하는 클럽 출신 선수들을 댓글로 달며 의견을 공유했다. 유럽 5대 리그는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UNL) 등으로 인한 9월 A매치 휴식기 이후 다시 재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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