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中企 판로지원 뉴욕서 엑스포 열어
이미지 기자 2022. 9. 23. 03:03
롯데가 지난 20~21일(현지 시각) 미국 뉴욕에서 중소기업 상생을 위한 ‘롯데-대한민국 브랜드 엑스포’를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롯데-대한민국 브랜드 엑스포는 롯데백화점·롯데마트·롯데홈쇼핑·롯데하이마트·코리아세븐 등 롯데그룹 6개 유통 계열사가 중소기업의 해외 판로 개척을 지원하는 행사다. 롯데는 지난 5월 신동빈 회장이 “적극적으로 중소기업 협업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한 이후 중소기업 지원 사업을 그룹 차원의 상생 활동으로 확대했다.
지난 9월 4~6일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IFA 2022에서 개최한 첫 엑스포에서는 국내 중소기업 50사가 참여해 독일 및 유럽 지역 바이어 70여 명과 수출 상담을 했다. 누적 상담 건수만 217건, 상담 금액은 2900만달러(약 400억원)에 달한다. 이번 뉴욕 엑스포는 독일에 이은 두 번째 중소기업 지원 활동으로 120개 중소기업이 온·오프라인으로 참여했다. 롯데는 사전 수요 조사를 통해 엑스포에 참여하는 중소기업 제품에 관심이 있는 140명의 글로벌 바이어를 섭외해 중소기업에 소개했다.
롯데는 이번 엑스포가 열린 미국 뉴욕 맨해튼 피어17 야외 광장에 15m 높이 ‘어메이징 벨리곰’을 전시하고, 외국인들에게 ‘2030 부산세계 박람회’ 유치를 위한 홍보물을 나눠주는 활동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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