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공공기관 이전 예정대로 추진.. 김동연 "골격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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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북부 이전을 놓고 잡음을 키웠던 경기도의 공공기관 이전이 예정대로 추진된다.
경기 북부지역으로 이전하는 공공기관은 관광공사(고양)와 문화재단(고양), 평생교육진흥원(고양), 일자리재단(동두천), 주택도시공사(구리), 경제과학진흥원(파주), 신용보증재단(남양주), 경기도연구원(의정부)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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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북부 이전을 놓고 잡음을 키웠던 경기도의 공공기관 이전이 예정대로 추진된다.
이재명 전 지사 당시 발표된 이 계획은 전체 27개 산하 공공기관 중 15곳의 주사무소를 소외된 외곽지역으로 옮기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를 두고 공공기관 직원과 일부 수원시민 등이 반발했으나 전면적인 재검토가 이뤄지지 않을 것이라는 설명이다.
22일 류인권 경기도 기획조정실장은 도정 질의에서 김철현(국민의힘·안양2) 도의원이 재검토 의향을 묻자 “정책의 일관성과 예측 가능성은 중요한 가치”라며 이같이 답했다.
한편, 이날 질의에서 김 지사는 사회적으로 가치를 창출함에도 제대로 보상받지 못하는 이들에 대한 소득 보전 개념의 ‘기회소득’ 도입 방침을 밝혔다. 그는 “예술인을 포함해 기회소득의 개념을 도입하려고 생각하고 있다”며 “일정 수준 이하의 소득을 받는 열악한 처지에 있는 문화예술인의 경우에 일정 수준의 문화창작활동을 한다면 그 가치를 인정해 일정한 기간 소득 보전의 기회를 드리고자 하는 생각에서 공약했는데, 이는 비단 비단 문화예술인뿐만은 아닐 것”이라고 강조했다.
수원=오상도 기자 sdo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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