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클리 포토브리핑] '히잡' 미착용 죽음에 분노한 이란 여성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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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에는 엘리자베스 2세 영국여왕의 장례식이 있었습니다. 국내에서는 윤석열 대통령의 조문을 두고 말들이 많았지만, 여왕의 장례식은 가히 ‘세기의 장례식’이라 불릴 만큼 규모나 형식에서 성대하게 치러졌습니다. 외신들의 전송사진의 숫자도 단연 압도적 이었습니다. 장례식이 끝나자마자 세계는 다시 다양한 이슈들로 돌아가고 있습니다. 푸틴 대통령이 ‘30만 예비군 동원령’ 계획을 밝힌 러시아 모스크바에서는 바로 반대시위가 벌어졌고, 이란에서는 히잡을 제대로 쓰지 않은 여성의 의문사로 촉발된 시위가 유혈사태로 번지며 국제이슈가 되었습니다. 이번 주 에디터가 고른 베스트 사진들입니다.
◇히잡 착용문제로 체포된 여성의 의문사에 분노한 이란 여성들
20대 여성 마흐사 아미니가 히잡을 제대로 쓰지 않았다는 이유로 지도경찰대(Morality Police)에 체포돼 조사받다 숨진 사건으로 이란 여성들이 분노하고 있습니다. 이 여성의 고향은 물론 수도 테헤란 등 주요 도시에서 진상조사를 요구하는 격렬한 시위가 벌어졌고, 시위 진압과정에서 또 여러명이 숨지면서 사태가 커지고 있습니다. 이슬람 율법에 따른 여성에 대한 억압통치가 문제의 근본 원인으로 보입니다.
◇호주 태즈매니아 해변에 밀려온 200마리 고래들
◇태국에서 열린 새들의 노래 경연대회
태국에서 열린 새 노래 경연대회 장면입니다. 원래는 이슬람 어부들의 전통이었다가 태국,말레이시아,싱가포르 등 동남아 사람들의 고급 취미가 되었다고 합니다. 이 대회를 위해 새끼 새를 구해 어릴 때 부터 특수 훈련을 시키고 특별대우를 해주며 키운다고 합니다. 제한 시간에 몇 번을 우는지, 또 새소리의 멜로디,크기,명확성 등은 어떠한지 등이 채점의 기준이 된다고 합니다.
◇3년 만에 열린 독일 뮌헨 맥주축제
◇힌두교 축제에 참가한 인도여성의 화려한 전통의상
◇점점 고립 자초하는 푸틴 러시아 대통령...
우크라이나를 침공해 서방 자유세계로 부터 비난과 제재를 받고 있는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점점 고립을 자초하며 수렁으로 빠져 들고 있는 모양새입니다. 최근 푸틴을 만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까지 빨리 전쟁을 종식해야한다고 푸틴에게 말했다고 합니다. 거기다 엊그제 30만 예비군동원령을 내림으로써 러시아 국내에서까지 푸틴에 대한 반대 목소리가 커져가고 있습니다.위 사진은 구중궁궐 크렘린 궁에 갇혀 세상 돌아가는 것을 모르는 푸틴의 현 상황을 잘 표현했습니다.
◇우크라이나 키이우에 다시 문연 ‘맥도날드’가게
◇칠레 독립기념일 퍼레이드에 등장한 탐지견 부대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마지막길 배웅하는 여왕의 조랑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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