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복현 금감원장 18억, 강석훈 산은회장 28억 재산신고

방영덕 2022. 9. 23. 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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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10억원대의 재산을 신고했다. 강석훈 산업은행 회장과 김창기 국세청장이 신고한 재산은 모두 20억원대였다.

23일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관보를 통해 공개한 6월 임용 고위공직자 수시재산 공개 자료에 따르면 이 원장이 본인과 배우자 명의로 신고한 재산은 18억6731만원으로 나타났다.

이 중 부동산은 이 원장과 배우자 공동명의로 보유한 서울 서초구 잠원동 아파트(132.16㎡) 19억8000만원이다.

예금 형태의 재산(자녀명의 포함)은 총 2억6479만원으로 이 중 8331만원은 이 원장 본인, 1억2419만원은 배우자 명의다.

채무액은 본인 은행 대출 3억3286만원, 배우자의 사인 간 채무 1억410만원 등 총 4억3696만원으로 나타났다.

강석훈 산업은행 회장은 2억원대 국내 주식을 포함해 재산 28억8840만원을 신고했다.

본인과 배우자 공동명의로 보유한 서울 서초구 서초동 아파트(171.04㎡)가 18억원이며, 본인과 배우자 등 명의의 예금 형태 재산이 7억2899만원이다. 이외에 강 회장 본인과 가족 명의로 상장주식 2억3432만원어치를 보유하고 있다고 신고했다.

김창기 국세청장은 본인과 배우자, 세 아들의 재산으로 28억8267만원을 신고했다. 지난해 말 부산지방국세청장으로 퇴임할 때 신고한 재산 21억1762만원보다 7억6505만원 늘었다. 아파트 등의 가액 변동분이 7억2980만원이었다.

본인과 배우자 공동 명의의 서울 강남구 일원동 소재의 아파트(84.94㎡) 가액이 21억7600만원, 본인 예금이 4억7732만원, 배우자 예금이 6억1057만원, 세 아들의 예금이 8351만원 등이었다.

[방영덕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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