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층인터뷰] 미 '강력 긴축' 재확인..파장은?
[앵커]
미국 중앙은행이 기준 금리를 세 차례 연속, 0.75% 포인트 올렸습니다.
예상 밖 행보는 아닙니다만, 환율은 1,400원을 넘어섰고 주식시장은 급락하는 등 금융시장이 크게 흔들렸습니다.
김광석 한국경제산업연구원 연구실장과 금리 인상의 의미와 파장, 자세히 짚어보겠습니다.
지난주 이 자리에서 예상했던 대로 0.75%p 인상입니다.
예정된 악재는 악재가 아니란 말도 있는데 뒤로 보실까요, 금융시장 크게 요동쳤죠.
시장이 왜 이렇게 놀란 겁니까?
[앵커]
물가를 잡으려 금리를 인상하면 경기침체 우려도 커지죠.
그래서 연준은 미국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무려 1.5%p나 낮췄습니다.
경제 성장, 이제 기대하지 않겠단 겁니까?
[앵커]
미국발 금리 인상에 환율은 급등했습니다.
경제부총리의 구두개입성 발언에 이어, ‘한미 통화스와프’도 언급됐지만 환율 급등세를 꺾진 못했는데요.
지금 통화스와프 하면, 환율 잠재울 수 있습니까?
[앵커]
파월 연준 의장은 내년까지도 금리 인하는 없다고 했는데 환율 1,500원 돌파 가능성, 열린 겁니까?
[앵커]
환율을 걱정하는 이유, 결국은 물가 때문입니다.
물가는 어느 정도 영향을 받을까요?
[앵커]
물가와 환율 잡으려면, 결국 한미 금리 차이를 좁혀야 합니다.
이창용 한은 총재는 ‘상황이 바뀌었다’고 했습니다.
그동안 0.25%p 금리 인상을 예고했는데, 이것으로는 안 되겠단 뜻입니까?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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