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동원령 엑소더스 보도는 과장..가짜 정보 많아"

이호찬 dangdang@mbc.co.kr 2022. 9. 22. 2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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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에서 예비군을 대상으로 한 부분 동원령이 내려진 후 벌어지고 있는 `엑소더스` 현상에 대해 크렘린궁은 과장된 보도라고 주장했습니다.

현지시간 22일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기자들과의 전화회의에서 최근 러시아 시민들의 해외 탈출 움직임 관련 보도에 대해 "공항에 대한 과대 보도를 비롯해 관련 정보들은 매우 많이 과장된 것"이라며 "이에 대한 가짜 정보가 많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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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 연합뉴스

러시아에서 예비군을 대상으로 한 부분 동원령이 내려진 후 벌어지고 있는 `엑소더스` 현상에 대해 크렘린궁은 과장된 보도라고 주장했습니다.

현지시간 22일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기자들과의 전화회의에서 최근 러시아 시민들의 해외 탈출 움직임 관련 보도에 대해 "공항에 대한 과대 보도를 비롯해 관련 정보들은 매우 많이 과장된 것"이라며 "이에 대한 가짜 정보가 많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이 주제와 관련해 가짜 정보로 인한 피해를 보지 않기 위해 매우 주의를 기울여야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최근 러시아에서는 튀르키예, 아르메니아, 우즈베키스탄 등 무비자로 출입국이 가능한 국가로 가는 항공편이 매진되는 등 러시아를 빠져나가려는 이들이 급증하고 있습니다.

페스코프 대변인은 동원에 관한 대통령령이 우크라이나 전장에 투입될 예비군 100만명을 징집할 수 있도록 한 비공개 조항을 두고 있다는 독립언론 노바야 가제타 유럽의 보도 역시 "거짓말"이라고 일축했습니다.

이호찬 기자 (dangdang@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2/world/article/6410402_35680.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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