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시다 "10월11일, 방역 정책 추가 완화"..무비자·자유여행 재개

정윤영 기자 김민수 기자 입력 2022. 9. 22. 23:45 수정 2022. 9. 23. 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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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총회를 위해 미국 뉴욕에 방문 중인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추가 방역 완화 계획을 밝혔다.

TBS에 따르면 기시다 총리는 22일(현지시간) 기자회견에서 "다음달 11일부터 신종 코로나 대책을 추가로 완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일본 정부가 방역을 추가로 완화하는 것은 엔화가 달러 대비 24년 만에 최저를 기록하고 있는 상황에서 외국인 관광객 유치가 엔화 약세 진행을 억제할 수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란 분석이 존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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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화, 24년 만에 최저 기록..정부, 관광객 유치 노리는 듯
일본 정부가 10월부터 하루 입국자 수 상한 폐지, 무비자 입국, 자유 여행 허용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밝히며 일본 자유 여행을 위해 미리 엔화를 확보하는 여행객들이 늘고 있다. 외국인 관광객 유치가 본격화되면 엔화 가치가 오를 수 있어 미리 환전을 준비하는 것이 유리하다는 전망이다. 22일 서울 중구 명동거리에 환전소 안내문이 게시돼 있다. 2022.9.22/뉴스1 ⓒ News1 조태형 기자

(서울=뉴스1) 정윤영 김민수 기자 = 유엔 총회를 위해 미국 뉴욕에 방문 중인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추가 방역 완화 계획을 밝혔다.

TBS에 따르면 기시다 총리는 22일(현지시간) 기자회견에서 "다음달 11일부터 신종 코로나 대책을 추가로 완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TBS는 △하루 5만명 입국 제한 폐지 △비자 면제 복원 △개인의 자유 여행 재개 등 조치가 내려진다고 전했다. 지지통신은 정부가 신규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감소하고 있는 가운데 국경 개방은 정부가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일본 정부가 방역을 추가로 완화하는 것은 엔화가 달러 대비 24년 만에 최저를 기록하고 있는 상황에서 외국인 관광객 유치가 엔화 약세 진행을 억제할 수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란 분석이 존재한다. 또한 감염자 수도 '제7파'(코로나19 일곱 번째 유행)를 지나 감소하는 상황인 점도 이번 결정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일본은 지난해 11월 외국인의 신규 입국을 중단했다. 비즈니스 목적이나 유학생의 경우에는 지난 3월부터 입국을 허용하기 시작했으며, 6월부터는 단체 여행에 한해서 관광객을 받아들이는 등 단계적으로 문을 열어왔다.

지난 7일부터 일본은 하루 입국자수 상한선을 2만명에서 5만명으로 상향했다. 가이드(안내자) 없는 패키지투어도 허용했고 백신 3차 접종 완료자를 대상으로 입국 전 유전자증폭(PCR) 검사도 면제했다. 아울러 '가이드 없는 패키지여행'을 허용하고 하루 입국자 수 상한을 2만명에서 5만명으로 상향했다.

yoong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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