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뉴욕증시, 연준 금리인상 여파로 하락 출발

이소연 기자 2022. 9. 22. 23:3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3연속 '자이언트 스텝'을 발표한 가운데 22일 뉴욕증시가 하락 출발했다.

22일 오전 10시 ㅇㅇ(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3만87.47을 기록했다.

독일 DAX 지수는 1.56%, 영국 FTSE지수는 0.76% 하락 중으로 각각 1만2567.37과 7182.59을 기록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로이터 뉴스1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3연속 ‘자이언트 스텝’을 발표한 가운데 22일 뉴욕증시가 하락 출발했다.

22일 오전 10시 ㅇㅇ(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3만87.47을 기록했다. 전장보다 0.32%(96.31포인트) 하락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는 전장보다 0.56%(21.08포인트) 내린 3768.85를,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0.95%(106.83포인트) 떨어진 1만1113.36이다.

투자자들은 연준의 금리 인상 등 통화정책 회의 여파의 후폭풍을 맞고 있다. 연준은 전날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기준금리를 0.75%포인트 인상했다. 연준 위원들은 올해 말에 기준 금리가 4.4%까지 오르고, 내년에도 4.6%까지 오를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다음 회의에서도 0.75%포인트 금리 인상이 가능하다는 점을 시사한다.

연준이 기준금리를 올리면서 주요국도 금리 인상 기조를 이어가고 있다. 영국 중앙은행인 잉글랜드은행(BOE)은 기준금리를 0.50%포인트 인상해 연 2.25%로 올렸다. 스위스 중앙은행(SNB)도 기준금리를 0.75%포인트 올렸다. 스위스의 기준금리는 기존 -0.25%에서 0.5%로 높아졌다.노르웨이 중앙은행도 기준금리를 1.75%에서 2.25%로 0.50%포인트 인상했다.

유럽증시도 내림세다. 독일 DAX 지수는 1.56%, 영국 FTSE지수는 0.76% 하락 중으로 각각 1만2567.37과 7182.59을 기록했다. 범유럽 지수인 STOXX600지수는 6.47% 떨어져 400.58을 기록했다.

국제유가는 강세를 보였다. 11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장보다 0.70% 상승한 배럴당 83.52달러에, 11월물 브렌트유 가격은 전장보다 0.85% 상승한 90.59달러에 거래됐다.

- Copyright ⓒ 조선비즈 & Chosun.com -

Copyright © 조선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