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서울 한복판 '납치극' 피해자 알고 보니 마약 투약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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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서울 용산구에서 발생한 납치 사건 피해자가 마약 투약 혐의로 구속됐습니다.
서울 용산경찰서는 20대 남성 A 씨와 그의 여자친구를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 등으로 지난 15일 구속 송치했다고 밝혔습니다.
A 씨는 지난달 15일 새벽 0시 20분쯤 용산구의 한 아파트 단지 인근에서 남성 4명에 의해 차량에 태워져 납치됐습니다.
경찰은 당시 납치범 4명을 특수감금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는 과정에서 A 씨의 마약 투약 정황을 파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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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서울 용산구에서 발생한 납치 사건 피해자가 마약 투약 혐의로 구속됐습니다.
서울 용산경찰서는 20대 남성 A 씨와 그의 여자친구를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 등으로 지난 15일 구속 송치했다고 밝혔습니다.
A 씨는 지난달 15일 새벽 0시 20분쯤 용산구의 한 아파트 단지 인근에서 남성 4명에 의해 차량에 태워져 납치됐습니다.
당시 A 씨는 차가 강남구 논현동 일대를 지날 때 문을 열고 뛰어내려 극적으로 탈출했습니다.
납치 피의자들과 A 씨는 서로 아는 사이로, 채무 관계로 얽혀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당시 납치범 4명을 특수감금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는 과정에서 A 씨의 마약 투약 정황을 파악했습니다.
납치범 역시 A 씨가 마약에 중독됐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사건 이후 잠적한 A 씨의 행방을 추적한 끝에 A 씨 여자친구 집에서 그를 발견했습니다.
경찰은 A 씨와 여자친구에게서 마약류 양성 반응이 나온 것을 확인한 뒤 두 사람을 구속했습니다.
경찰은 납치 피의자 중 두 명도 지난 15일 특수강도 등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박세원 기자on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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