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런 칠 수 있을까 생각했는데"..전역 기념 홈런, 사령탑도 "기대 이상" 엄지 척! [고척 코멘트]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유찬(두산 베어스)의 전역 신고는 화끈한 홈런포였다.
경기를 마친 뒤 김태형 두산 감독은 "이유찬이 복귀전에서 기대 이상의 활약을 해줬다. 안정적인 수비는 물론 타석에서도 귀중한 홈런을 쳐줬다. 데뷔 첫 홈런을 축하한다"고 칭찬했다.
이유찬도 "홈런을 칠 수 있을까 생각했었는데 전역하고 이렇게 빨리 쳐서 기분이 좋다"고 미소를 지었다.
두산 선수들은 이유찬의 첫 홈런에 '무관심 세리머니'로 화답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고척=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이유찬(두산 베어스)의 전역 신고는 화끈한 홈런포였다.
두산은 22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와의 원정경기에서 5대2로 승리했다. 두산은 시즌 55승(2무73패) 째를 거뒀다.
이유찬의 강렬한 활약이 빛났다.
21일 상무에서 군 복무를 마치고 돌아온 이유찬은 이날 첫 타석에서는 삼진으로 돌아섰지만, 이후 희생플라이로 타점을 신고했다. 이어 세 번째 타석에서는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홈런까지 터트렸다. 2017년 입단한 이유찬의 데뷔 첫 홈런.
이유찬은 9회에는 3루 방면 내야 안타로 출루한 뒤 2루 도루까지 성공하면서 자신의 장점인 빠른 발까지 한껏 보여줬다. 도루 과정에서 상대 송구 실책이 이어지면서 이유찬은 3루까지 안착했다.
경기를 마친 뒤 김태형 두산 감독은 "이유찬이 복귀전에서 기대 이상의 활약을 해줬다. 안정적인 수비는 물론 타석에서도 귀중한 홈런을 쳐줬다. 데뷔 첫 홈런을 축하한다"고 칭찬했다.
이유찬도 "홈런을 칠 수 있을까 생각했었는데 전역하고 이렇게 빨리 쳐서 기분이 좋다"고 미소를 지었다.
홈런 순간에 대해서는 "맞았을 때는 넘어갈 줄은 알았는데 파울이 될까봐 걱정도 많았다. 너무 좋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두산 선수들은 이유찬의 첫 홈런에 '무관심 세리머니'로 화답했다. 이유찬은 "뛰면서 예상은 했다. 비록 겉으로는 축하해주지 않았지만, 속으로 이렇게 축하해줄 걸 알아서 기분 좋았다"고 했다.
아울러 이유찬은 "하루하루 잘하고 못하고 그런 것에 연연하지 않고 꾸준히 잘할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날 두산은 선발 투수 최승용이 3⅔이닝 2실점을 한 가운데 김명신이 1⅔이닝 무실점으로 막았고, 정철원(1⅔이닝)-김강률(1이닝)-홍건희(1이닝)가 남은 이닝을 무실점으로 지웠다.
김 감독은 "마운드에서는 불펜 모두 제몫을 다하며 승리할 수 있었다"고 칭찬했다.
두산과 키움은 23일 선발 투수로 각각 브랜든 와델(두산)과 타일러 애플러(키움)을 예고했다.
고척=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Copyright © 스포츠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남보라 "친동생, 7년 전 실종 이후 숨진 채 발견..고통, 평생 갈 것" 눈물
- "폭행 기억 생생→공황장애" 개콘 개그맨, 사라졌던 이유
- 신지 "김종민과 결혼하고 임신까지 했다고..엄마도 의심해"
- 나나, 허벅지까지 뒤덮은 '전신 문신'..뱀→거미·나비가 한가득!
- 그래도 소방차 멤버 였는데..이상원, '파산선고·5평 단칸방 살이→월매출 9천만원' 눈물의 재기담
- 곽튜브, '최애' 전효성한테 뭐라고 연락 왔길래?…전현무 짜증 유발 ('…
- [SC리뷰] 서윤아 "♥김동완=결혼하면 각방, 난 생각 달라"..조현아 …
- [SC이슈] '최병길 PD와 이혼' 서유리 "여자들도 잘생긴 남편 보고싶…
- "지가 뭔데 나를?" 이다해 母, ♥세븐과 첫만남서 버럭한 이유 ('라스…
- 이장우, 다이어트 빨간불? 기안84 "바프 다시 찍자"…사진 보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