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23일 문학 새 책

한겨레 2022. 9. 22. 2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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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률 시인이 3년 만에 펴낸 새 산문집.

달 l 1만5800원.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닥치는 대로 땅을 사들여 자신만의 왕국을 건설하려는 남자와 그로 인해 삶이 송두리째 흔들린 여자, 그리고 그들이 만든 소용돌이에 휘말리게 된 두 청년의 이야기.

문경민 지음 l 은행나무 l 1만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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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리고 행복하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이병률 시인이 3년 만에 펴낸 새 산문집. 사람 사이의 여러 갈래 인연에 담기는 ‘사랑’에 대한 글들을 모았다. 시인은 “누구나 가지고 태어난 그리움의 인자”가 움직인 흔적이 사랑이라면 슬플 것도 쓸쓸할 것도 없이 이 모든 게 사랑의 다양한 모양이라고 말한다.

달 l 1만5800원.

■ 화이트타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닥치는 대로 땅을 사들여 자신만의 왕국을 건설하려는 남자와 그로 인해 삶이 송두리째 흔들린 여자, 그리고 그들이 만든 소용돌이에 휘말리게 된 두 청년의 이야기. 한국 사회의 민낯을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부동산 신화를 신랄하게 고발하는 사회파 범죄 소설.

문경민 지음 l 은행나무 l 1만5000원.

■ 에어리얼: 복원본

실비아 플라스 사후 남편 테드 휴스의 편집으로 1965년 처음 출간됐던 대표작. 당시 세계적 찬사를 받았지만 작가 의도와 달리 일부 시가 가감되고 수록 순서가 바뀌면서 비난도 받아왔다. 플라스가 직접 선별·배열한 원고를 복원한 판본으로 진은영 시인이 플라스 시어의 고유한 호흡을 되살려냈다.

엘리 l 1만7000원.

■ 깊은 숨

2010년 장편소설 <제리 >로 오늘의 작가상을 수상하며 작품활동을 시작 한 김혜나 의 두번째 소설집 . 작가 자신의 ‘부캐 ’이기도 한 요가 수련이 작품 곳곳에 들어가 요가나 명상 등으로 표상되는 고요와 평화 속에서도 끊임없이 고뇌하는 등장인물들이 묵묵히 때로 흔들리며 미래를 향해 나아간다 .

한겨레출판 l 1만5000원.

■ 프리랜서의 자부심

중앙 일간지 기자로 자부심을 가지고 달리듯 일해온 하얀은 공황장애 발작 뒤 퇴사한다. 프리랜서로 일과의 적당한 거리를 유지하며 살아가던 중 한 교육대학의 대학신문 전시 원고를 준비하다가 6월 항쟁이 일어나기 반년 전 자살한 ‘최영희’라는 인물을 만난다…

김세희 지음 l 창비 l 1만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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