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10년 물 국채 3.67% 폭등..나스닥 1.16% 하락 출발 [데일리 국제금융시장]

뉴욕=김영필 특파원 2022. 9. 22. 23:1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후폭풍에 10년 만기 미 국채금리가 급등하면서 뉴욕증시의 주요 지수가 하락 출발했다.

22일(현지 시간) 미 경제 방송 CNBC에 따르면 이날 오전10시3분 현재 뉴욕증권거래소(NYSE)의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가 전날보다 182.09포인트(-0.60%) 내린 3만1.69포인트에 거래되고 있다.

9월 FOMC 이후 떨어졌던 10년 물 국채는 이날 오전 한때 연 3.67%까지 치솟았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FOMC, 더 높은 금리·인플레·실업 의미"
뉴욕증권거래소(NYSE) 내부. AFP연합뉴스
[서울경제]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후폭풍에 10년 만기 미 국채금리가 급등하면서 뉴욕증시의 주요 지수가 하락 출발했다.

22일(현지 시간) 미 경제 방송 CNBC에 따르면 이날 오전10시3분 현재 뉴욕증권거래소(NYSE)의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가 전날보다 182.09포인트(-0.60%) 내린 3만1.69포인트에 거래되고 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이 32.33포인트(-0.85%) 떨어진 3757.60, 나스닥은 130.24포인트(-1.16%) 내린 1만1089.95를 기록 중이다.

전날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내 메시지는 잭슨 홀 때와 바뀌지 않았다”며 더 높은 금리가 더 오래 지속할 것임을 분명히 했다. 9월 FOMC 이후 떨어졌던 10년 물 국채는 이날 오전 한때 연 3.67%까지 치솟았다. 최종금리가 예상보다 다소 올라간 데다 영국과 프랑스 등 주요국 국채금리가 상승한 것이 일부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이날 영국이 0.5%포인트를 비롯해 스위스가 0.75%포인트의 금리인상을 단행했다.

누빈의 최고투자책임자(CIO)인 사이라 말리크는 “FOMC 회의는 시장이 삼키기 힘든 알약이었다”며 “더 높은 금리와 인플레, 실업률을 의미하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김영필의 3분 월스트리트 유튜브 생방송] : 미국 경제와 월가, 연준에 대한 깊이 있는 분석을 제공하는 ‘김영필의 3분 월스트리트’가 유튜브 채널을 통해 여러분을 찾아갑니다. 매주 화~토 오전6시55분 서울경제 ‘어썸머니’ 채널에서 생방송합니다. 방송에서는 ‘3분 월스트리트’ 기사에 대한 상세한 설명이 이뤄지니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기자페이지를 구독하시면 미국 경제와 월가의 뉴스를 쉽게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뉴욕=김영필 특파원 susopa@sedaily.com

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