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23일 출판 새 책

한겨레 입력 2022. 9. 22. 23:10 수정 2022. 9. 22. 2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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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프 캠벨이 좇은 영웅은 남성이므로 우리에겐 우리의 여정이 필요하다. 우리도 그들과 같다? 그들이 우리와 같다. 영웅의 의미도 확장된다. 패턴이란 없다. 우리에겐 서로가 필요할 뿐.' 아직 유효한 30주년 기념판의 말.

모린 머독 지음, 고연수 옮김 l 교양인 l 1만8000원.

장 뤽 포르케 지음, 야체크 워즈니악 그림, 장한라 옮김 l 서해문집 l 1만4500원.

조 코헤인 지음, 김영선 옮김 l 어크로스 l 1만7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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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 안의 여신을 찾아서: 융 심리학으로 읽는 자기 발견의 여정

‘조지프 캠벨이 좇은 영웅은 남성이므로 우리에겐 우리의 여정이 필요하다. 우리도 그들과 같다? 그들이 우리와 같다. 영웅의 의미도 확장된다. 패턴이란 없다. 우리에겐 서로가 필요할 뿐.’ 아직 유효한 30주년 기념판의 말.

모린 머독 지음, 고연수 옮김 l 교양인 l 1만8000원.

■ 동물들의 위대한 법정: 지구공동생활자를 위한 짧은 우화

멸종위기 동물들 중 누굴 살릴지 결정하는 공개재판이 열린다. 모두를 구할 순 없다. 비버는 말한다. “인간종만 사라지면 모두를 구한다.” 비버가 정말 ‘방언’이라도 터트릴 때쯤 가능할 진리.

장 뤽 포르케 지음, 야체크 워즈니악 그림, 장한라 옮김 l 서해문집 l 1만4500원.

■ 낯선 사람에게 말을 걸면

낯선 이, 낯선 연결에 대한 예찬서. 일시적 우연적인 상호작용만으로 인간에게 어떤 효과가 발생하는지 연구한 심리학부터 훑는다. 가령 인류의 본능이자 도덕으로서의 환대의 의미. 문제는 어떻게냐인데, 저자의 방편이 없진 않다.

조 코헤인 지음, 김영선 옮김 l 어크로스 l 1만7800원.

■ 지중해 세계사

이집트·미노스·미케네 등 고대 주요 문명의 발원지, 기독교·이슬람교의 충돌지…. 지중해 동부냐 서부냐의 관점 차이로 전개도 달라진다. 저자 스스로 ‘바다의 인류사’라 부르는 사관의 결과물.

데이비드 아불라피아 총괄편집, 제러미 블랙 외 지음, 이재황 옮김 l 책과함께 l 2만8000원.

■ 왜 떴을까: ‘K-크리에이티브’ 끌리는 것들의 비밀

저널리스트들의 한류 분석서. 때마침 <오징어 게임>이 에미상도 휩쓸었다. 공감, 팬덤, 트렌드 등을 열쇳말 삼되 한때 비판과 우려의 대상이 되기도 했던 내수시장에서의 경쟁 시스템을 한발 더 들여다본다.

이은주·김윤미 지음 l 혜화동 l 1만6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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