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GOAT' 메시, PSG에 벌어다 준 금액만 '1조 근접'

이규학 기자 입력 2022. 9. 22. 2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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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최고의 선수의 클래스는 엄청나다.

리오넬 메시가 파리 생제르맹(PSG)에 이적한 뒤, 벌어준 금액만 한화로 1조 원에 가까웠다.

남미 경제매체 '엘 이코노미스타'는 "메시의 영입은 PSG에 6억 1,200만 파운드(약 9,718억 원)를 벌어들였다. 엄청난 액수다"라고 보도했다.

PSG는 메시를 통해 '디올 및 GOAT' 등 유명 브랜드와 계약을 맺어 수입원에 무려 13%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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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이규학]


역대 최고의 선수의 클래스는 엄청나다. 리오넬 메시가 파리 생제르맹(PSG)에 이적한 뒤, 벌어준 금액만 한화로 1조 원에 가까웠다.


남미 경제매체 ‘엘 이코노미스타’는 “메시의 영입은 PSG에 6억 1,200만 파운드(약 9,718억 원)를 벌어들였다. 엄청난 액수다”라고 보도했다.


메시는 축구 역사상 세계 최고의 선수라고 불러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대단한 업적을 세우고 있는 선수다. 바르셀로나 유스에서 성장한 메시는 169cm라는 작은 키에도 불구하고 낮은 무게중심과 빠른 스피드를 이용해 상대 수비수를 농락했다. 여기에 정확한 킥력, 결정력, 연계 능력을 갖춘 메시는 발롱도르만 7번이나 수상하는 대업적을 세웠다.


바르셀로나에서 영원할 것만 같던 메시도 계약 문제에 무릎을 꿇었다. 2021년 여름 자유계약(FA) 신분이 된 메시는 바르셀로나의 재정난 때문에 팀을 떠날 수밖에 없었다. 결국 메시는 엄청난 자본력을 가진 PSG와 2년 계약을 맺으며 팀에 입성했다.


메시는 첫 시즌엔 다소 부진했으나 영향력은 여전했다. 킬리안 음바페, 네이마르까지 겸비한 PSG 공격진은 막을 방법이 없었고, 프랑스 리그1 조기 우승을 확정 짓기도 했다. 심지어 이번 시즌에는 개인 기록까지 부활한 모습을 보이며 경기장 내에서 PSG의 성공을 이끌고 있다.


여기에 상업적인 부분으로 PSG에 상당히 많은 금액을 가져다주고 있었다. PSG는 메시를 통해 ‘디올 및 GOAT’ 등 유명 브랜드와 계약을 맺어 수입원에 무려 13%를 더했다. 암포화폐는 거의 두 배가 됐고, 구단 역사상 처음으로 3억 유로(약 4,157억 원)를 돌파했다.


유니폼 판매량도 엄청나다. PSG는 이번 시즌 지금까지 100만 개의 유니폼을 판매했는데 그중에서 60%가 메시의 등번호 30번 셔츠였다. 수요가 30~40% 증가했고, 메시의 유니폼 주문이 넘쳐나 모든 수량을 다 받을 수 없을 정도로 알려졌다.


SNS 영향력도 마찬가지다. 지난 12개월 동안 모든 플랫폼의 팔로워 수가 증가했다. 특히 인스타그램 팔로워 수는 3,850만에서 6,090만으로 성장한 점을 볼 수 있다.


이규학 기자 coygluz17@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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