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귀전 맹활약' 이유찬 "그라운드 밟는 순간 실감..첫 단추 잘 채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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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찬이 복귀전 맹활약 소감을 밝혔다.
9번 3루수로 출전한 이유찬은 데뷔 첫 홈런 포함 2안타 2타점, 1도루를 기록했다.
이유찬은 "전역하고 바로 1군에 올 것이라고는 생각 못했다"며 "나를 향한 기대가 큰 것 같아서 부담도 됐는데 첫 단추를 잘 채운 것 같아서 좋다"고 소감을 밝혔다.
2018년 데뷔한 이유찬은 이날 데뷔 첫 홈런포를 쏘아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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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척=뉴스엔 안형준 기자]
이유찬이 복귀전 맹활약 소감을 밝혔다.
두산 베어스는 9월 22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경기에서 승리했다. 이날 두산은 5-2 역전승을 거뒀다.
전날 전역한 이유찬은 이날 2년만의 1군 복귀전에 나섰다. 9번 3루수로 출전한 이유찬은 데뷔 첫 홈런 포함 2안타 2타점, 1도루를 기록했다.
이유찬은 "전역하고 바로 1군에 올 것이라고는 생각 못했다"며 "나를 향한 기대가 큰 것 같아서 부담도 됐는데 첫 단추를 잘 채운 것 같아서 좋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유찬은 "처음 합류해서는 어색하고 긴장도 됐다. 하지만 유니폼을 입고 그라운드에 서는 순간 실감이 났다"고 돌아봤다.
2018년 데뷔한 이유찬은 이날 데뷔 첫 홈런포를 쏘아올렸다. 이유찬은 "맞는 순간 넘어갈 것이란 것은 알았다. 하지만 파울이 될까봐 걱정했다"며 "슬라이더를 노린 것은 아니다. 상대(이승호)가 좌완인 만큼 몸쪽으로 붙는 변화구에 늦지 않으려고 준비하고 있었다"고 홈런 순간을 돌아봤다.
팀 동료들이 덕아웃에서 '무관심 세리머니'를 한 것에 대해서는 "베이스를 돌면서 예상했다"고 웃었다. 이유찬은 "그래도 결국 축하해줄 것을 알고 있었기에 무관심도 기분이 좋았다"고 말했다.
이유찬은 "홈런을 제외하면 도루가 가장 마음에 든 장면이다"며 "팬들도 다들 나를 주루플레이를 잘하는 선수라고 생각하고 있다. 나도 그런 기대에 부응하고 싶다"고 언급했다.
상무에서 올시즌 타율 0.350을 기록한 이유찬은 "상무에서 하던 만큼만 하자고 생각했는데 오늘 활약에 만족한다"며 "하루하루에 연연하지 않고 꾸준히 잘하는 선수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사진=이유찬)
뉴스엔 안형준 marka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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