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리에 흡족한 김태형 감독 "이유찬 기대 이상의 활약, 데뷔 홈런 축하해"[SPO고척]

최민우 기자 입력 2022. 9. 22. 2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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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베어스 김태형 감독이 승리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두산은 22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와 원정경기에서 5-2로 승리했다.

상무에서 군 복무를 마친 뒤 복귀전에 나서 3타수 2안타 1홈런 2타점 1득점을 올리며 맹활약했다.

김태형 감독은 "이유찬이 복귀전에서 기대 이상의 활약을 해줬다. 안정적인 수비는 물론 타석에서도 귀중한 홈런을 쳐줬다. 데뷔 첫 홈런을 축하한다"며 흡족한 미소를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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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태형 두산 베어스 감독 ⓒ 두산 베어스

[스포티비뉴스=고척, 최민우 기자] 두산 베어스 김태형 감독이 승리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두산은 22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와 원정경기에서 5-2로 승리했다. 시즌전적은 55승 2무 73패가 됐다.

경기에서는 단연 이유찬의 활약이 돋보였다. 상무에서 군 복무를 마친 뒤 복귀전에 나서 3타수 2안타 1홈런 2타점 1득점을 올리며 맹활약했다. 특히 7회 선두타자로 나서 솔로포를 터뜨리며, 데뷔 첫 홈런을 기록했다.

뿐만 아니라 수비와 주루 플레이 모두 완벽했다. 빠른 발도 여전했다. 8회 3루 내야 안타로 출루한 뒤 2루를 훔쳤고, 상대 포수 김재현의 송구실책을 틈타 3루까지 차지했다.

김태형 감독은 “이유찬이 복귀전에서 기대 이상의 활약을 해줬다. 안정적인 수비는 물론 타석에서도 귀중한 홈런을 쳐줬다. 데뷔 첫 홈런을 축하한다”며 흡족한 미소를 지었다.

투수들의 활약도 이어졌다. 선발 투수 최승용이 3⅔이닝 8피안타 1볼넷 3탈삼진 4실점(3자책점)으로 조기 강판된 가운데, 불펜진이 총동원됐다. 김명신과 정철원, 김강률 홍건희가 추가 실점 없이 경기를 마무리 했다.

김태형 감독은 “마운드에서는 불펜 모두 제몫을 다하며 승리할 수 있었다”며 박수를 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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