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딩엄빠2' 하리빈, 제작진 해명에 반박 "연락도 없고 정신승리"

2022. 9. 22. 22:37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종합편성채널 MBN '고딩엄빠2' 측이 방송 조작 의혹을 부인한 가운데 출연자 하리빈이 이를 재반박했다.

22일 하리빈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고딩엄빠2' 제작진의 입장이 담긴 기사를 캡처해 게재했다.

해당 입장문을 통해 '고딩엄빠2' 제작진은 "'고딩엄빠' 출연자들이 MC들과 만나는 스튜디오 녹화 때에, 제작진은 출연진과 함께 방송 내용을 함께 보면서, 내용 수정이 있는지 출연자에게 먼저 확인을 요구한다"며 "이번 편에도 출연자 하리빈 씨가 녹화하는 과정에서 할머니와 통화한 것이 남편이랑 통화한 것처럼 나왔다며 수정을 요청해 방송에서 제외한 부분이 있었을 뿐 다른 요구사항은 없었다"고 방송 조작 의혹을 해명했다.

그러나 하리빈은 "'우리는 그럴 의도 아니었고 솔직히 과장 좀 있긴 한 건 맞는데 네가 수정해달라고 안 했잖아. 그래도 네가 기분 상했다니 미안' 이건가"라며 불만을 토로했다.

이어 "그럼 전화 13통 한건 조작 아닌가? 전화하라고 시킨 것도 별도 요청 아니고? 결국 할머니한테 오징어볶음 레시피 물어보는 것도 남편한테 전화한 걸로 나갔잖아"라며 "어이가 없다. 연락 준다면서 연락도 없고 정신승리. 돈 많이 버세요"라고 주장했다.

앞서 지난 20일 방송된 '고딩엄빠2'에서는 남편이 전화를 받지 않자 13통의 부재중 전화를 남기는 고딩맘 하리빈의 모습이 그려졌다. 그러나 이후 하리빈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남편에게 물어보니 제작진 번호를 내 이름으로 저장해 13통을 걸었다고 하더라"고 주장해 파문을 낳았다.

[사진 = 하리빈 인스타그램]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