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 김종국 극단적 말에 운동 시작 "싫으면 안 해야지.. 그런데 그러다 죽어" ('짐종국')

2022. 9. 22. 2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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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임유리 기자] 유재석이 운동을 시작하게 된 계기에 대해 밝혔다.

22일 유튜브 채널 ‘김종국 GYM JONG KOOK’에는 ‘토크는 고 반복, 운동은 저 반복… (Feat. 유재석, 지석진)’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서 유재석은 “내가 운동을 종국이에 비해서는 막 이렇게 오래 한 편은 아니다”라며 운동을 시작한 계기에 대해 “이러면 ‘X맨’ 때로 또 거슬러 올라가야 된다”고 입을 열었다.

유재석은 “새벽에 녹화가 끝나면 호동이 형이랑 같이 밥을 먹었다. 그때도 종국이가 지금처럼은 아니지만 본인에게 혹독하게 할 때다. 거의 달걀 한 판을 싸와서 흰자만 먹었다”라며 당시의 이야기를 꺼냈다.

이어 유재석은 “그랬던 종국이가 어느 날 나한테 운동 좀 하라고 하길래 ‘운동 너무 싫어’라고 했더니 ‘그래 형 맞아. 운동 싫으면 안 해야지. 근데 그러다 죽는 거예요’ 이러더라”라고 털어놔 웃음을 자아냈다.

유재석의 폭로에 김종국은 “애정이 있는 사람한테는 극단적으로 얘기를 한다. 모르는 사람한테 그렇게 얘기하면 실례다”라며 유재석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유재석은 “그때는 나도 30대니까 괜찮았는데 어느 순간 녹화를 하다 보니까 체력이 안되겠더라. 그래서 종국이가 생각이 나고 해서 헬스클럽을 다니기 시작했다”라며, “지금은 진짜 운동을 너무 바쁘면 2~3일 간다”라고 고백했다.

이에 김종국은 “체력도 좋고 운동 능력이 좋아졌다. 그거는 인정해야 된다”라며, “예전 유재석과 지금 유재석은 다르다”고 유재석을 칭찬했다.

[사진 = 유튜브 채널 ‘김종국 GYM JONG KOOK’ 영상 캡처]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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