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통행료·항만비 인하..총리 "원활한 물류 보장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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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정부가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원활한 물류 수송을 지원하기 위해 고속도로 통행료와 항만시설 사용료 등을 인하하기로 했다.
국무원은 회의에서 교통과 물류는 시장경제의 명맥이라고 전제한 뒤 원활한 수송을 보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기업들의 물류 수송을 지원해 안정적인 공급망을 확보함으로써 빠르게 경제 회복을 견인하겠다는 조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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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연합뉴스) 한종구 특파원 = 중국 정부가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원활한 물류 수송을 지원하기 위해 고속도로 통행료와 항만시설 사용료 등을 인하하기로 했다.
22일 중국 중앙(CC)TV에 따르면 국무원은 전날 리커창 총리 주재로 상무회의를 열고 물류 수송 대책을 논의했다.
국무원은 회의에서 교통과 물류는 시장경제의 명맥이라고 전제한 뒤 원활한 수송을 보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항구와 화물 터미널의 정상 가동, 주요 간선도로와 순환도로의 원활한 소통이 필요하다며 4분기부터 유료도로의 화물차 통행료를 10% 감면하고 주요 항만의 시설 사용료를 20% 낮춘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기업들의 물류 수송을 지원해 안정적인 공급망을 확보함으로써 빠르게 경제 회복을 견인하겠다는 조치다.
리 총리는 "교통과 물류의 원활함을 강화하고 시장 주체들의 어려움을 해소하는 정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jkh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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