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모델3' 등 美서 110만대 리콜 "창문 안전 문제"

강경래 입력 2022. 9. 22. 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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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가 차량 창문 안전 문제 등으로 미국에서 약 110만대 차량을 리콜했다.

22일(현지시간) 미국도로교통안전국(NHTSA)에 따르면 테슬라는 지난 19일 세이프티 파워윈도우 소프트웨어를 개선하기 위해 차량 109만6762대를 리콜하기로 했다.

하지만 미국도로교통안전국은 관련 기능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아 부상 위험을 키울 수 있다고 전했다.

또 파워윈도우 관련 연방 차량 안전 기준에도 미달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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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강경래 기자] 테슬라가 차량 창문 안전 문제 등으로 미국에서 약 110만대 차량을 리콜했다.

22일(현지시간) 미국도로교통안전국(NHTSA)에 따르면 테슬라는 지난 19일 세이프티 파워윈도우 소프트웨어를 개선하기 위해 차량 109만6762대를 리콜하기로 했다.

해당 차량은 2017∼2022 ‘모델3’, 2020∼2021 ‘모델Y’, 2021∼2022 ‘모델S’와 ‘모델X’ 일부 모델이다. 세이프티 파워윈도우는 창문을 닫는 과정에 물체가 감지되면 창문이 다시 내려가는 기능이다. 이를 통해 어린이 등이 창문에 끼는 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

하지만 미국도로교통안전국은 관련 기능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아 부상 위험을 키울 수 있다고 전했다. 또 파워윈도우 관련 연방 차량 안전 기준에도 미달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테슬라 측은 지난달 제품 시험 과정에 해당 문제를 발견, 지난 13일부터 생산한 차량은 소프트웨어를 개선해 관련 문제를 해결했다고 설명했다.

강경래 (butter@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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