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3연승 이끈 서튼 감독 "야수들의 공수 집중력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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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리 서튼 롯데 자이언츠 감독이 투타 조화를 이루며 3연승을 이끈 선수들을 호평했다.
롯데는 22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LG 트윈스와 원정 경기에서 장단 13안타를 몰아치며 7-1로 승리했다.
시즌 61승(4무71패)째를 올린 롯데는 3연승을 질주했고, 같은 날 9연패에서 탈출한 5위 KIA 타이거즈(63승1무69패)와 2경기 차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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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즈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투구 펼쳤다"
(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래리 서튼 롯데 자이언츠 감독이 투타 조화를 이루며 3연승을 이끈 선수들을 호평했다.
롯데는 22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LG 트윈스와 원정 경기에서 장단 13안타를 몰아치며 7-1로 승리했다.
시즌 61승(4무71패)째를 올린 롯데는 3연승을 질주했고, 같은 날 9연패에서 탈출한 5위 KIA 타이거즈(63승1무69패)와 2경기 차를 유지했다. 6위 NC 다이노스(59승3무68패)와는 0.5경기 차다.
선발 투수 찰리 반즈가 6이닝 2피안타 7탈삼진 무실점 호투를 펼쳐 시즌 12승(12패)째를 기록했으며 이대호와 잭 렉스, 안치홍, 박승욱이 나란히 멀티히트(한 경기 2안타 이상)를 쳤다. 리드오프 황성빈은 3회초 2타점 3루타로 결승타를 기록했다.
경기 후 서튼 감독은 "반즈가 인상적인 투구를 펼쳤다. 구속이 (최고 149㎞까지) 올라가는 등 육체적 피곤함을 뛰어넘어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모습을 보였다"고 밝혔다.
찬스마다 점수를 뽑아낸 타선의 응집력도 칭찬했다. 서튼 감독은 "타자들이 득점권 상황을 많이 만들었고, 렉스가 결정적 타점을 올렸다"며 "(7회초 찬스에서) 대타로 나간 한동희와 신용수도 (귀중한) 타점을 기록했다. 타자들이 집중력을 잃지 않으면서 상황별 타격을 잘 했다는 방증"이라며 박수를 보냈다.
이어 "가장 인상 깊엇던 것은 내야 수비의 집중력이다. 3루수 김민수와 2루수 이호연이 하이라이트에 나올 만한 호수비를 펼쳤다"고 덧붙였다.
rok195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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