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드클라운, 5년만에 합의 이혼 "아이 성장 기다려"
조연경 기자 2022. 9. 22. 22:14
래퍼 매드클라운(37·본명 조동림)이 이혼했다.
매드클라운 소속사 세임사이드컴퍼니 측은 22일 "매드클라운은 합의 이혼을 했다"고 알리며 "매드클라운과 일반인 아내 분은 몇 해 전에 이미 이혼에 대해 원만히 소통하고 합의했고, 이혼을 결정한 뒤 별거 중이었다"고 전했다.
이어 "별거 중인 기간에도 좋은 친구처럼 소통하며 서로의 새로운 삶을 응원하고 아이의 양육을 위해 최선을 다하며 지내왔다. 공식적인 절차는 아이가 어느 정도 인지할 수 있는 나이가 되기를 기다리며 미뤄오다가 지난해에 비로소 법적인 절차를 진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많은 관심과 걱정에 대해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인사하면서도 "서로 응원하는 두 분을 생각해 주시어 너그러운 마음으로 더 이상의 언급은 자제해 주시길 정중히 고개 숙여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2008년 디지털 싱글 '러브 식니스'(Luv Sickness)로 데뷔한 매드클라운은 2013년 Mnet '쇼미더머니2'에 출연하면서 대중적 인기를 얻었고, 이후 활발한 앨범과 방송 활동을 꾸준히 진행 중이다. 지난 2016년 5월 비연예인 여자친구와 결혼해 이듬해 아들을 얻었지만 5년 만에 각자의 길을 걷게 됐다.
조연경 엔터뉴스팀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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