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령탑도 인정, 최지훈 8회 기습번트 성공, 빅이닝의 시작이 됐다 [오!쎈 인천]

홍지수 2022. 9. 22. 22:0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SSG 랜더스가 8회 기회를 살리면서 한화 이글스를 무너뜨렸다.

SSG는 22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시즌 14차전에서 10-1 승리를 거뒀다.

경기 후 김원형 감독은 "초반 (최) 주환이의 홈런도 좋았고, 무엇보다 8회 (최) 지훈이의 기습번트로 역전을 하면서 공격이 폭발했고 승리를 가져갈 수 있었다"고 칭찬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OSEN=인천, 최규한 기자]8회말 1사 1, 3루 상황 SSG 최지훈이 다시 앞서가는 1타점 희생 스퀴즈 번트를 대고 있다. 2022.09.22 / dreamer@osen.co.kr

[OSEN=인천, 홍지수 기자] SSG 랜더스가 8회 기회를 살리면서 한화 이글스를 무너뜨렸다.

SSG는 22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시즌 14차전에서 10-1 승리를 거뒀다.

7회까지 선발 박종훈이 1실점으로 호투했지만, 타선도 한화 선발 김민우를 좀처럼 공략하지 못했다. 2회말 1점을 뽑은 이후 애를 먹었다. 그러다 김민우가 내려간 뒤, 양팀의 불펜 싸움이 시작된 8회에 희비가 엇갈렸다.

SSG는 8회말 대거 9점을 뽑으면서 승기를 가져왔다. 경기 후 김원형 감독은 “초반 (최) 주환이의 홈런도 좋았고, 무엇보다 8회 (최) 지훈이의 기습번트로 역전을 하면서 공격이 폭발했고 승리를 가져갈 수 있었다”고 칭찬했다.

SSG는 8회말 선두타자로 이재원 대신 최준우를 내세웠다. 최준우는 한화 두 번째 투수 장시환 상대로 볼넷을 골랐다. 풀카운트 승부 끝에 1루에 나갔다. 안상현이 대주자로 나갔고, 김성현이 보내기 번트에 성공했다.

1사 2루에서 라가레스가 내야안타를 만들었다. 크게 바운드 된 공을 3루수 노시환이 잡으려다 조명에 들어가면서 놓쳤다. 1사 1, 3루에서 최지훈이 기습번트를 댔고, 3루 주자 안상현이 홈을 통과했다. 이후 최정을 비롯하 주축, 백업들이 폭발하면서 9득점 빅이닝이 만들어졌다.

또 김 감독은 “오늘 종훈이가 지난 경기에 이어 7이닝 동안 좋은 투구를 해주면서 8회 빅이닝을 만들 수 있는 발판을 만들어준 부분이 오늘 승리하는데 결정적이었다”고 전했다.

박종훈은 이날 7이닝 동안 5피안타 7탈삼진 무사사구 1실점 제 몫을 충분히 다했다.

/knightjisu@osen.co.kr

Copyright © OS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