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연패 탈출' 김종국 감독.."역시 양현종, 에이스다웠다"

김민경 기자 2022. 9. 22. 2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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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는 22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경기에서 3-1로 이겼다.

5위 KIA는 지긋지긋했던 9연패에서 벗어나며 시즌 성적 63승69패1무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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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종국 KIA 타이거즈 감독(왼쪽) ⓒ 연합뉴스

[스포티비뉴스=창원, 김민경 기자] KIA 타이거즈가 5위를 사수했다

KIA는 22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경기에서 3-1로 이겼다. 5위 KIA는 지긋지긋했던 9연패에서 벗어나며 시즌 성적 63승69패1무를 기록했다. 6위 NC는 59승68패3무에 그쳐 KIA와 1.5경기차로 벌어졌다.

선발투수 양현종은 대기록을 작성하며 승리를 이끌었다. 5이닝 90구 5피안타 무4사구 5탈삼진 1실점 호투로 시즌 12승(7패)째를 챙겼다. 아울러 시즌 170이닝을 돌파해 한국 프로야구 역사상 최초로 8시즌 연속 170이닝 이상을 투구하는 역사를 썼다. 미국 메이저리그에 도전했던 2021년을 제외하고, 2014년(171⅓이닝)부터 올해까지 해마다 170이닝 이상 책임지며 KIA 대표 에이스로 활약했다.

불펜은 남은 4이닝을 책임졌다. 박준표(⅔이닝)-이준영(⅓이닝)-장현식(1⅔이닝)-정해영(1⅓이닝)이 이어 던지며 승리를 지켰다.

타선에서는 소크라테스 브리토가 맹활약했다. 5번타자로 나서 결승타 포함 4타수 3안타 2타점 맹타를 휘둘렀다. 6번타자 박동원도 4타수 2안타 1타점으로 좋은 타격감을 자랑했다.

김종국 KIA 감독은 "역시 양현종이 팀의 에이스답게 어려운 상황에서 연패를 끊어냈다. 투구 수 때문에 많은 이닝을 소화하지는 못했지만 자신의 몫은 충분히 해줬다. KBO리그 최초 8년 연속 170이닝 기록을 축하한다. 양현종의 뒤를 이어 나온 중간 계투진도 실점을 하지 않으면서 끝까지 리드를 지켜줬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타선에서는 1회초 에이스 투수(구창모)를 상대로 빅이닝을 만들어내며 흐름을 우리 쪽으로 가져올 수 있었다. 추가 득점에 실패한 점은 아쉽지만 수비에서도 집중력을 보여주면서 팀 승리를 지켜낼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김 감독은 9연패 탈출과 관련해 "선수들 모두 연패를 끊어내려는 의지가 강했다. 모두들 수고 많았다. 오늘(22일)도 끝까지 응원해주신 팬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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