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 개최 기원..부산세계탁구선수권 조직위 출범

김영록 2022. 9. 22. 2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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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부산] [앵커]

2024년은 우리나라에 탁구가 도입된 지 백 년이 되는 해인데요.

의미가 깊은 이때 국내에서 열리는 첫 세계탁구선수권대회가 부산에서 열립니다.

앞서 코로나19로 한 번 대회가 취소되는 아픔도 겪었는데요,

조직위 출범과 함께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다짐했습니다.

보도에 김영록 기자입니다.

[리포트]

올림픽 때마다 메달을 휩쓰는 탁구 강국 한국.

그 명성과 달리 아직 세계선수권대회를 개최한 경험은 없습니다.

2020년 부산에서 열려야 했지만, 코로나19로 여러 번 일정을 미루다 결국, 취소됐습니다.

우여곡절 끝에 열리는 2024년 부산세계탁구선수권대회.

성공적인 대회를 기원하는 조직위원회 출범식도 열렸습니다.

유승민 대한탁구협회 회장은 박형준 부산시장과 함께 조직위 공동위원장으로 선임됐습니다.

[유승민/대한탁구협회 회장 : "최고의 성공한 대회로 남을 수 있도록 노력을 할 거고요. 특히 마케팅 그리고 팬들과 함께하는 어떤 그런 행사를 하면서 부산세계탁구선수권 대회를 대내·외적으로 많이 알려서 성공시킬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부산 출신의 '탁구 여왕', 현정화 한국마사회 감독은 조직위 수석부위원장을 맡았습니다.

2024년 2월, 벡스코에서 열흘간 열리는 부산세계탁구선수권 대회에는 40개국에서 2천 명의 선수와 대회 관계자 등이 참여합니다.

특히 2024년은 국내에 탁구가 도입된 지 백 주년이 되는 해인 만큼 그 의미를 더하고 있습니다.

부산시도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한 아낌없는 지원을 약속했습니다.

[이병진/부산시 행정부시장 : "조직위원회와 힘을 합쳐서 대회가 충실히 준비될 수 있도록 국내·외에서 찬사받는 2024 부산세계탁구선수권 대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이번 대회의 남녀 각 8강 진출팀에게는 2024년 7월 열리는 프랑스 파리올림픽 탁구 단체전 자동출전권도 주어져 더 치열한 승부가 펼쳐질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김영록입니다.

촬영기자:김기태

김영록 기자 (kiyur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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