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연패 끝' KIA 김종국 감독 "선수들 모두 연패 끊으려는 의지 강했다"

2022. 9. 22. 2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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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창원 윤욱재 기자] KIA가 드디어 9연패의 수렁에서 벗어나며 5위 자리도 지키는데 성공했다.

KIA 타이거즈는 22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 리그 NC 다이노스와의 경기에서 3-1로 승리했다.

KIA는 이날 승리로 9연패에서 탈출, 6위 NC와의 격차를 1.5경기로 벌리면서 5강 싸움의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선발투수 양현종이 5이닝 5피안타 1실점으로 호투하고 KBO 리그 최초 8년 연속 170이닝이라는 대기록도 접수했다. 시즌 12승째.

경기 후 김종국 KIA 감독은 "역시 양현종이 팀의 에이스답게 어려운 상황에서 연패를 끊어냈다. 투구수로 인해 많은 이닝을 소화하지는 못했지만 자신의 몫은 충분히 해줬다. KBO리그 최초 8년 연속 170이닝 기록을 축하한다. 양현종의 뒤를 이어 나온 중간 계투진도 실점을 하지 않으면서 끝까지 리드를 지켜줬다. 타선에서는 1회초 에이스 투수를 상대로 빅이닝을 만들어내며 흐름을 우리쪽으로 가져올 수 있었다. 추가 득점에 실패한 부분은 아쉽지만 수비에서도 집중력을 보여주면서 팀 승리를 지켜낼 수 있었다"라고 이날 경기를 돌아봤다.

"선수들 모두 연패를 끊어내려는 의지가 강했다. 모두들 수고 많았다"는 김종국 감독은 "오늘도 끝까지 응원해주신 팬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KIA 김종국 감독이 22일 오후 경상남도 창원NC파크에서 진행된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NC 다이노스의 경기를 지켜보고 있다. 사진 = 창원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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