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임료 단돈 '1000원' 변호사의 실력은?..SBS '천원짜리 변호사'

최민지 기자 2022. 9. 22. 2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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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단돈 1000원이면 수임할 수 있는 변호사가 있다?

SBS 새 금토드라마 <천원짜리 변호사>는 수임료는 1000원이지만 실력은 단연 최고인 변호사 천지훈(남궁민 분)이 사건을 해결해나가는 과정을 다룬다. 천지훈은 ‘돈 없고 빽 없는’ 의뢰인들에게는 든든한 변호인이 되는 한편 업무 시간에 ‘고데기’로 머리를 매만지는 등 엉뚱한 행동을 하는 괴짜이기도 하다.

23일 방송되는 1회에서는 한강다리 위에서 투신 소동을 벌이는 의뢰인을 위해 천지훈이 나서는 과정이 그려진다. 그는 수임료로 1000원을 받고 사건을 해결해준다. 한편 천지훈의 변호사 사무실에는 법조 꿈나무 백마리(김지은 분)가 시보(인턴)로 들어온다. 한국 최대 로펌 ‘백’의 대표 변호사 백현무(이덕화 분)의 손녀로 금수저 중 금수저인 백마리에게 월세가 밀리기 일쑤인 천지훈의 변호사 사무실은 궁상맞기만 하다. 괴짜 변호사 천지훈과 백마리는 잘 지낼 수 있을까.

<스토브리그> 이후 2년 만에 SBS로 돌아온 남궁민의 <천원짜리 변호사> 첫 회는 23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최민지 기자 ming@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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