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와 첼시를 뿌리친 이 남자, "가끔 바르사와 의견 충돌 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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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렌키 더 용은 오직 바르셀로나만을 생각했다.
이어 "더 용 거취는 여름 이적시장 마감일까지 계속됐지만 그는 결국 잔류했다. 지난 2020년 바르셀로나와 체결한 2년 연장 계약에서 급여 삭감을 동의한 것 같다. 더 용은 바르셀로나와 분명한 의견 차이가 있음을 인정하면서도 떠나고 싶지 않다고 주장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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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프렌키 더 용은 오직 바르셀로나만을 생각했다. 뜨거웠던 첼시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적설은 앞으로도 이루어지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영국 '익스프레스'는 22일(한국시간) "더 용은 항상 바르셀로나에 남기를 원했다고 주장하면서 마침내 침묵을 깼다. 그는 에릭 텐 하흐 감독이 이끄는 맨유의 타깃이었으며, 토드 보엘리 구단주 시대에 돌입한 첼시도 경쟁자였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더 용 거취는 여름 이적시장 마감일까지 계속됐지만 그는 결국 잔류했다. 지난 2020년 바르셀로나와 체결한 2년 연장 계약에서 급여 삭감을 동의한 것 같다. 더 용은 바르셀로나와 분명한 의견 차이가 있음을 인정하면서도 떠나고 싶지 않다고 주장했다"라고 덧붙였다.
네덜란드 국가대표팀에 소집된 더 용은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열린 2022-24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UNL) 네덜란드와 폴란드 맞대결 사전 기자회견에서 자신의 입장을 밝혔다. 매체에 따르면 더 용은 "나는 항상 바르셀로나에 머물고 싶었다"라고 운을 뗐다.
그러면서 "이것이 내가 여름 동안 침착했던 이유이기도 하다. 세부적인 사항을 전부 알려줄 수는 없다. 하지만 클럽도 나름 생각이 있고 나 역시 마찬가지다. 가끔은 이것들이 충돌하지만 결국 모든 일은 순조롭게 진행됐다"라며 바르셀로나에 잔류하게 되어 기쁘다고 전했다.
올여름 바르셀로나는 중계권과 스타디움 네이밍 라이츠(명명권) 판매로 숨통을 텄지만 선수단 몸값 고민은 여전했다. 하피냐, 쥘 쿤데, 프랑크 케시에, 마르코스 알론소,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 등이 합류하면서 상황은 더욱 복잡해졌다. 이러한 상황을 노린 맨유와 첼시가 더 용에게 접촉한 것.
설상가상 더 용이 바르셀로나로부터 지급받지 못한 임금이 있는 것으로 알려지기까지 했다. 하지만 더 용은 끝내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로 향하지 않았다. 그는 끝까지 바르셀로나에 잔류하고 싶었다며 의연한 태도를 보였다. 이에 따라 내년 1월 겨울 이적시장 역시 더 용이 캄프 누를 떠날 가능성은 희박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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