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패커' 백종원, 양세형 브로콜리 젓갈 유산슬로 탈바꿈..긴급 수술 성공

김한나 온라인기자 2022. 9. 22. 2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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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방송 캡처



‘백패커’ 백종원이 긴급 요리 수술에 나섰다.

22일 오후 방송된 tvN예능프로그램 ‘백패커’에서는 일일 아르바이트로 양세형이 출연했다.

이날 능숙하게 요리를 하던 양세형은 브로콜리 마늘 볶음이 싱거워 보이자 맛소금으로 간을 더했다. 맛소금을 쏟아 넣은 양세형은 가차 없이 섞은 후 간을 보고 당황했다.

딘딘은 양세형의 브로콜리 마늘 볶음을 먹고 이를 뱉어버리며 “너무 짠데?”라고 말했다. 양세형은 “브로콜리 젓갈이 됐다. 간 본 다음에 머리가 하얘져서 말을 못 하겠더라”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tvN 방송 캡처



위태로운 브로콜리 마늘 볶음에 양세형은 백종원에게 도움을 요청했다. 맛을 본 백종원은 고민 끝에 물을 부어 응급조치 후 염도가 낮은 노추를 이용해 음식의 색과 향을 살렸다.

이어 아직 짜다는 양세형에게 파프리카를 썰게 한 그는 전분 물을 부었다. 백종원은 “전분 물을 뿌려서 참기름으로 마무리하면 유산슬 맛이다. 원하던 음식은 아니었지만 ‘살릴 수 있다’라는 생가보다 어떻게든 살려야 한다는 생각이 강했다”라고 말했다.

걸쭉한 유산슬 형태가 되어가는 브로콜리 마늘 볶음에 백종원은 떡, 수제비, 파프리카를 추가 투입했다. 완성된 요리를 맛본 양세형은 “맛있어!”라며 웃어 보였고 딘딘 또한 “중식 같아”라며 감탄했다.

한편 ‘백패커’는 매주 목요일 오후 8시 40분 tvN에서 만나볼 수 있다.

김한나 온라인기자 klavierk@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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